분류 전체보기579 골 때리는 그녀들 72회 관전평 (22.12.21) 챌린지리그 5차전 - 개불더비 오래간만에 fc개벤져스와 fc불나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 경기는 첫번째 리그에서 불나방에게 1패를 안긴 개벤져스에 대한 불나방의 설욕전이라는 의미도 있고, 이미 1패를 하였기 때문에 강등위기에 처한 개벤져스에게는 결코 져서는 안되는 경기여서 응원장에 남편, 동료 등 많은 인원이 응원하러 와줬다. 과연 fc불나방은 3전 전승으로 슈퍼리그로 갈 것인지, 아니면 fc개밴저스가 다음 리그 출전 정지의 불명예 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인지를 판가름 하는 경기다. 경기 결과는 1 대 1로 비기고, 승부차기 끝에 fc불나방이 한 골도 못넣고 개밴져스의 압승으로 끝났다. 역시나 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자원은 단연 골키퍼다. 그런 면에서 오늘은 조혜련의 승리나 다름 아니다. 물론 두 골키퍼가 1점씩 먹은 것도 사실은.. 2022. 12. 22. 유체이탈자 - 피 튀기는 뷰티 인사이드 [영화리뷰] 세상에! 과연 어떤 약물이 시한폭탄처럼 극적으로 정확한 시간에 맞춰 반응할까? 시계가 있나? 남의 몸으로 유체이탈을 하게 만드는 ‘약물’이란 것에서도 동의하기가 어려웠지만, 그 약을 투여 받았을 때 함께 있었던 사람들의 몸을 넘나든다는 설정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런 모든 억지설정을 납득한다 해도, 이 약물이 거래되고 그로 인해 겪을 사회적 혼란이 배제된 무책임한 설정도 황당할 뿐이다. 누군가 그랬다. 뷰티 인사이드의 스릴러판이라고. 막판에 각성한 강이안은 조직의 팀장을 맡았던 면모를 과감히 보여주며, 존윅을 떠오르게 하는 건 카타를 시전한다. 이 영화의 백미라 할 것이다. 주요 이야기 다음 글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다. “누가 진짜 나인지 모르겠어요” 교통사고 현장에서 눈을 뜬 한 남자. 거울에 비.. 2022. 12. 21. 빅마우스 - 궁지에 몰리면 깨문다 [드라마리뷰] 구천시, 구천교도소, 구천대학병원, 구천검찰청. 이 같은 가상 도시 소재는 연출 작품의 경계를 긋고 한 도시의 축소판을 표현하기 위한 드라마의 필수 장치인 건 확실하지만, 언제부턴가 이런 도시가 너무 많아져서 이젠 헷갈리기까지 하다(무진시, 무지군, 서원시 등). 그야말로 우리네 세상의 축소판을 그려내기 위해 온갖 억지 설정을 압축해서 표현하고, 그들만의 비리가 온 천지를 뒤덮어도 그건 구천 시라는 무대 안에 머무르게 하는 일종의 한정 공간이 되는 것이다. 재미있는 생각을 해봤는데, 그렇다고 실제 도시명을 넣으면 소송각이 우려되기 때문이 아닐까? 그럼에도 나는 왠지 성남시가 머리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주요 이야기 지금부터는 이 이야기의 모든 떡밥을 제거한 순수 흐름을 제공한다. 드라마를 보기 위해 준비.. 2022. 12. 20. 티스토리 구글 검색 등록 방법 (초간단 구글 서치콘솔) 티스토리 구글 검색 방법 (초간단) 티스토리의 포스팅을 한다고 해서 구글에서 바로 검색되지는 않는 것 같다. 티스토리의 어떤 설정을 추가해 주어야 하는지 보도록 한다. (※ 사전에 구글 계정을 준비할 것) 1. 화면 오른쪽 상단의 프로필 이미지를 클릭한다. 2. 이어서 하단의 톱니바퀴를 클릭한다. 3. 왼쪽 메뉴 하단에서 "플러그인" 을 클릭한다. 4. 오른쪽 플러그인들 중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구글 서치콘솔"을 클릭한다. 5. 팝업 화면에서 계정 연결하기를 클릭한다. 5. 구글 계정 연걸한다. 또는 바로 연결될 수도 있다. 7. 팝업 하단의 적용 버튼을 클릭한다. 이로써 연결은 끝났다. 이후의 설정은 서치콘솔에서 처리한다. 2022. 12. 20. [ORACLE] 요일별 생산 수량 써머리 표출 위 내용은 요일 마다 다르게 표출되어 보여야 한다. 일요일은 생산하지 않는다. 따라서 시작일과 끝일을 표시할 때, 일요일 표기가 나오지 않게, 심지어 일요일과 월요일의 요일 설정은 동일하게 보이도록 해야한다. 다음과 같이 말이다. WITH T_DD AS ( SELECT CASE TO_CHAR(SYSDATE, 'd') WHEN '1' THEN TRUNC(SYSDATE, 'd')-2 WHEN '2' THEN TRUNC(SYSDATE, 'd')-2 WHEN '3' THEN TRUNC(SYSDATE, 'd')-1 WHEN '4' THEN TRUNC(SYSDATE, 'd')+1 WHEN '5' THEN TRUNC(SYSDATE, 'd')+2 WHEN '6' THEN TRUNC(SYSDATE, 'd')+3 WHEN.. 2022. 12. 20. 미씽, 그들이 있었다 - 드라마리뷰 미씽, 그들이 있었다 "그들이 있었다"는 부제는 사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다"하는 말의 긍정표현이다. 세상에서는 온데간데 없지만, 두온마을에서는 '그들이 있었다'고 해석된다. 실종 망자들이 모여사는 마을, 두온마을에서 나오는 억울한 사연을 미스테리 스릴러로 풀어낸 이 드라마는 OCN오리지날 12부작이다. 등장인물 김욱 (고수 분) : 생계형 사기꾼. 떠도는 망자를 볼 수 있는 먼치킨 소유. 장판석 (허준호 분) : 두온마을의 망자 억울함을 풀어주는 능력자. 실종된 현지 아빠. 이종아 (안소희 분) : 김욱의 조력자로 공무원이면서 해커. 완전 능력자. 김남국 (문유강 분) : 김욱의 보육원 동생. 신준호 (허준 분) : 최여나의 약혼자이자 실종전담반 형사. 백일두(지대한 분) : 신종전담반 형사이며 장.. 2022. 12. 19. [영화리뷰]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2009년 개봉한 영화로 케이트 윈슬렛이 81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차세계대전 당시 교도관을 지냈던 한나가 전쟁이후 전차 승무원을 하다가 마이클을 알게 되고, 그 소년과 사랑을 나눈다. 그녀는 마이클이 읽어주는 책 내용 듣는 것을 좋아하는데, 어느날 직장을 그만두고 거처를 옮겼다. 마이클은 한나의 소식을 알수 없게 됐다. 8년후 법대생이 된 마이클은 전범재판 방청을 듣다가 피고인 석의 한나를 발견한다. 다른 이들은 그녀가 보고서로 지시했다고 책임을 전가하는 가운데, 그녀는 "나는 문맹이다" 한 마디만 하면 위증으로 풀려날 수 있는 상황. 그러나 그녀는 자존심 때문에, 본인의 문맹 사실을 감춘채 무기징역을 받아들인다. 또다시 시간이 흘러 마이클은 결혼과 이혼을 거듭한 끝애 딸아이의 아빠가 되.. 2022. 12. 19. 천원짜리 변호사 - 드라마리뷰 1화 줄거리 사채빚 자살소동 사건 한강다리에서 자살소동이 발생한다. 이때 철제다리 아치를 타고 천지훈 변호사(남궁민 분)가 자실자를 타이른다. 우연히 지하철 화장실에서 천원짜리 수임료를 받는다는 변호사 광고를 보고 연락했던 것을 천변호사가 잊지 않고 온 것이다. 천변은 수임료 천 원을 받고 의뢰를 수락한다. 굉장히 그로테스크 하다. 천변은 사무장과 함께 의뢰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가 시작된 사채업소를 간다. 그러나 사무실은 텅텅 비었고, 출출하던 천변호사와 사무장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먹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백마리(김지은 분)와 수사관들이 들이닥치는 게 아닌가! 천변과 사무장을 사채꾼들로 오해한다. 천변은 자기 사무실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백마리도 검찰에서 압수수색하러 나왔다고 알린다. 이때.. 2022. 12. 18. [드라마리뷰] 빨강 머리 앤 나는 을 보기위해 넷플리스를 처음 가입했었다. 아내와 둘이 앉아 20세기 초반 캐나다 풍경과 소박한 삶을 보며 목가적 향수 느꼈었다. 아내는 의상을 전공을 했고, 그 바닥에 20여년을 버텨 온 나름 고인물인데, 지금은 집에서 그냥 홈쇼핑 채널을 틀어 놓고 옷감이 어쩠네 저쩠네 품평을 한다. 그러면 나는 속으로 "자기가 나가서 (디자인) 해 보던가" 한다. 아무튼 이야기가 옆으로 샜는데, 집사람은 여기에 나오는 옷이 빅토리아풍이라 좋아라 하고, 각종 소품들이 모두 소중하다 하였다. 이야기 흐름 면에서도 너무 아름다운 풍경과 잔잔하면서 긴장감 돋게 만드는 각종 에피소드들이 다음편, 다음편을 종용했다. 흥미유발 만렙! 그럼에도 내 주변에 이거 봤다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상할 지경이다. 이렇게 재미있고 정서.. 2022. 12. 18. [쏘쏘로그] 홍반장 같은 친구 - 네 일만 해 홍반장 같은 동료가 있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는 홍반장 같은 친구. 남들이 안하려고 하는 개발/인프라 업무에 선뜻 나서주는 매우 고마운 친구다. 심지어는 일도 잘한다. 이런 동료가 있다는 것은 조직에도 이롭고 타의에 귀감이 된다. 이 친구에게 필요한 것은 '칭찬'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그러나 마냥 칭찬할 수만은 없었다. 너무나 많은 일에 관여하고 있어, 몸이 축날지경이니 말이다. 옆에서 보기 안쓰러웠다. 경력으로 입사한 지 이제 갓 1년이 지나지 않아 아직까진 '열정맨'이다 싶다. 내가 그랬으니깐. 일종의 '조직에 스며들기 위해 모든 걸 다 해보자' 는 식으로 해석된다. 최근에 조직이 신기술로 DX 하고 있다. (Digital Transformation 의 약자로 온프레미.. 2022. 12. 17. 인물 정리 - 박주현, 김혜윤, 정채연 지금부터 내가 요즘 주목하는 신인들을 좀 정리하려한다. 이유는 너무 헷갈려서이다. 나만 그런가? 지나치다가 사진이나 인상이 비슷하면 그 이미지가 오래토록 맴속을 빙빙 돌다 어느날 잊어버린 퍼즐처럼 들어맞던 기억이 없는가? (나는 종전에도 이런 포스팅을 왕왕 올렸었다.) [예능리뷰] 트롯신이떳다 나는 트롯트를 별달리 좋아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번에 언급하려는 것은 언젠가 지나가며 보게된 영상인데, 소름 돋게 감동한 무대여서 그 기억을 되짚어 기록해 두는 차원에서 남겨둔다. 2020년 nextkey.tistory.com 허공 위에 떠 있는 성 차이나는 K-클라스 13화(22.10.30)를 보면서 매우 진귀한 무대 장치에 놀랐다. 거대한 바위가 공중에 떠서 무대를 압도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이와 관련해 내.. 2022. 12. 16. 정의로운 글쓰기에 회의가 들다 한번쯤은 이런 제목의 글을 쓰고 싶었다. '정의로운 글쓰기'라는 것에 대한 회의가 들었다. 뭐 그렇다고 그동안 정의로운 글쓰기를 애써 써 왔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그 뱡향성만 추구했다는 것일 뿐이다. 한때 책을 읽으면, 끝은 항상 교훈이 남겨져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고, 심지어는 시대의 정의로움을 추구하며 결말을 맺는 말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한 것 같다. 으로 일약 실명비판의 달인이 되신 강준만 교수를 지켜보며 희열을 느꼈었다. 노엄촘스키나 박노자 교수의 글도 외국인 시각의 정의로운 분노를 내포하고 있었다. 뿐이랴? 몸소 옥고 생활을 치르면서까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리영희 교수나, 신영복 교수 등의 글을 읽으며 두 손을 불끈 쥐었다. 근래에는 유시민 작가나 김어준 총수를 소비했더랬다. 기독교 비판에.. 2022. 12. 16. 이전 1 2 3 4 5 6 7 8 ··· 4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