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과학·기술·공학14 [북리뷰]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 소프트웨어 개발과 테스트 조대협지음, 프리렉, 2015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에 관해 그동안 읽었던 책들을 나열해 보자면, , , , 등이 되겠다. 이 책도 애자일 방법론을 소개하는데, 그런 방법들에 더해 테스트 툴, 성능관리 툴 등과 접목하여 효과적으로 성공적 프로젝트를 운용하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번역서가 아닌 조대엽님의 쉬운 글과 경험에 의해 도출된 노하우가 배어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자바 개발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인데, 공교롭게도 이번 프로젝트는 닷넷이다. 하여 이런 것들이 있구나 하는 선에서 실습없이 만족해야 했다. 스크럼 마스터와 제품오너는 성격과 전문성이 각기 다르다. 스크럼 마스터는 일정과 태스크 기반으로 팀을 운용하고 스크럼 방법론을 적용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관리적인 역할이라.. 2018. 3. 14. [북리뷰] 엑셀 피벗&파워 쿼리 바이블 엑셀 피벗&파워 쿼리 바이블 최준선 지음 한빛미디어, 2017 엑셀 피벗과 파워쿼리를 다루는 거의 모든 기능! 대학교양시간에 배운 엑셀로 여태껏 불편함없이 사용해 왔다는 1인이지만 늘어나는 각종 기능과 아이콘에 그만 이책을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에는 자의반 타의반 vba도 누군가가 개발한 것을 들여다 봐야했지만 그 진입점을 찾아 헤매다, 겨우겨우 수정했다는 코끼리 뒷걸음질식 개발경험을 가졌던 나. 우선 테이블과 엑셀 표, 템플릿 등의 용어가 사소한 것 같아도 정립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설명에, "어 이건 데이터베이스의 테이블 개념"인데 하며 빨려들었다. 엑셀의 전반적인 설명에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니라 순전히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방법만 기술한 사전식 책라 보면 되겠다. 곁에두고 필요한 시점에 찾아보는.. 2018. 3. 11. [북리뷰] 소프트웨어 세계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5년 7월부터 9월까지 벌어들인 수입만 해도 200억 달러가 넘는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2013년 회계연도에 MS는 총수입 중 44%를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벌어들였고, 나머지 56%를 다른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였다. 과연 전 세계에서 그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7) 이 책을 시큰둥하게 들었다가 물릎을 탁 친 사연이 되겠다. 우리 소프트웨어가 세계화 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영어권이 아닌 것이 큰 한 몫이 아니었을까? GB18030은 소프트웨어에서 지원하는 중국어 문자에 대한 중국의 표준으로서 외국 기업이 소프트웨어 제품을 중국에 유료로 판매할 때에는 이 표준을 지원한다는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인증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출시가 늦어지거나 판매를 하지 .. 2018. 3. 10. [북리뷰] 대용량 아키텍처와 성능 튜닝 조대협 지음 프리렉, 2015 대용량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보면, 설계적 관점에서 향후 스케일링 될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여 확장성있게 계획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아키텍처 설계는 개발자들이 세부 설계에 들어가기에 앞서 큰 그림이 되어주는, 방향성을 잡는 중요한 부분이 되겠다.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모두(고객과 개발자)와 공감할 수있게 하는 좋은 수단이 되는 것이아키텍처 설계이고, 아키텍트의 역할이 그 지점에 있었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아키텍처가 문서로써 어떻게 구체화 되어져야 하는지도 자세히 설명해 준다. 아키텍트의 존재는 회사 내에서도 명확하지 않다. 그냥 누구나 PM 자격이 되면, 도해 3장(어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데이터 아키텍처)을 떡하니 그려낼 줄 알.. 2018. 2. 26. [북리뷰] 프리엄테마로 만드는 워드프레스 사이트 워드프레스는 5분의 설치만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블로그 도구로 시작했지만, 수많은 기여자와 위대한 시간을 더해 마침내 강력한 사이트, 쇼핑몰까지 만들 수 있는 막강한 CMS 솔루션이 됐다. 이 책은 수천가지의 테마 중 하나의 프리미엄 유료 테마를 선정해 매우 세심하게 독자에게 전달해 준다. 결국 이 하나의 책을 마스터할 때 즈음 우리는 다른 그 어떤 테마 설정에도 두려움 없이 작업해 나갈 것이라는 게 저자의 이야기다. 실로 그럴 것 같다. 어쩌면 이 책의 내용을 실행해 보고 싶은 마음에 노트북을 하나 구매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든다. 유료 프리미엄 구매시 번들로 딸려 오는 플러그인에 비하면 결코 유료도 아까운 것이 아니라는 설명도 꽤 설득력이 있었다. 이전 회사에서 지식 콘텐츠를 .. 2018. 1. 24. [북리뷰] 소리없는 연결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 10초간 데이터 연결이 끊기는 상황에서 마침 브레이크 동작이 되어야 하는데, GPS와 연결이 끊겼다. 통신이 두절된 잠깐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은 Calm Tech 라는 말에서 파생된 Connecting 사회를 보여준다. 소위 4차 산업에 대한 청사진 이다. 빠르고 견고한 컨넥팅이 필수이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이나 IoT 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희망의 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앞서처럼 자율주행의 위험과 개인정보 보호측면의 문제들은 기술의 또다른 위협이 될 수 있기에 마냥 즐거운 미래라고 보기 힘들어 보인다. 어쩌면 이런 기술의 위협 속에서 또다른 돌파구가, 내가 살아낼 미래의 일이 되지 않을까 기대도 해본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우리나라의.. 2018. 1. 23. [북리뷰]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 블로그 만들기 워드프레스가 무엇인지 감을 잡는 책으로는 손색이 없었다. PHP와 MySQL을 잘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나에게는 역시, 설치와 운용의 부담은 있지만, 플러그이난 잘 활용한다면 개발부담없이 사이트를 잘 운영할 수 있을 것만 같다. 다음은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부분이다. - 워드프레스는 org 또는 com 에서 받을 수 있음. - 네이버 블로그 관리자 화면 같은 게, 바로 워드프레스 대시보드임. - 네이버 블로그의 스킨이 당시 41 개였는데 반해 워드프레스는 수천개의 테마가 있음. (현재는 더 넘겠다.) - 이 책이 나온 2013년도로부터 무려 5년이 넘었다. 포트폴리오 사이트들을 들어가보면, 대부분은 현재는 없다시피 한 게, 도대체 이유가 뭔지 싶다. (속도가 문제 이지 않을까 싶음) - 테마 구입.. 2018. 1. 23. [북리뷰] 불편한 인터넷 밑줄 사람들은 이제 그들의 과거를 고스란히 기억하는 '디지털 응어리digital baggage'와 함께 살아가야만 한다.(p.38) 인터넷은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다. 여성이나 소수집단들이 온라인에서 일하고, 관계 맺고, 자신의 생각을 유포할 수 있는 멋진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익명의 패거리들이 그들의 정당한 권리와 기회를 막아버리는 불합리한 상황으로 되돌리기도 한다. 법의 강제력을 잘 활용함으로써 언론의 자유에 대한 약속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이 같은 퇴영적 흐름을 막을 수 있다.(p.88) 성별맥락에서 이야기하자면 대상화란 대상화 상대,즉 여성을 목적으로 보지 않고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취급하는 것이다. 대상화는 늘 대상을 타락했거나 지탄받을 만한 인물로 만드는 일과 연관된다. 공개적인 대상.. 2013. 8. 2. [북리뷰] 사용자 스토리 개발자들은 크든 작든 고객에 대한 피해의식을 갖고 있다. 그것은 한 두 번의 경험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다. 그 경험이란 것은 바로 고객의 요구사항이 이랬다 저랬다 하며 바뀌는 것인데, 이것을 경계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로 고객의 변심을 방어하려고 시도해 본다. 그러나 이마저도 마땅치 않다. 그리하여 개발자들은 고객에 휘둘리는 상황을 항상 경계하며, 요구사항을 끌어내고 가두려 노력한다. 그런 결과물이 요구사항 정의서나 요구사항 추적매트릭스가 되는 셈이다. (좀.. 오버했나? ㅡㅡ;) 이 책은 그런 요구사항 정의서로 고객을 가두려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사용자 스토리를 작성하라"는 것이다. 사용자 스토리는 간단한 말 한 마디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짦막하게 전하고 있지만, 고객이 가치.. 2013. 5. 15. [북리뷰]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이책은 달마대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러나 책의 겉표지는 확실히, 달마대사로부터 착안했다. 책 표지 만큼이나 내용도 익살스럽고 채치있다. 박수치며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프로젝트를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보내버리는 86가지 행동 패턴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게 되면, PM끼리는 패턴이라든지, 패턴을 논하거나 패턴을 논하게 될 것이다. 이런 표현들은 모두 이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인데, 는 망할 징조가 보이는 냄새나는 프로젝트를 놓고 하는 이야기이며, 은 프로젝트 인력층이 너무 낮아서, 핵심인력이 빠지면 재앙이 닥치는 현상을 지칭한다. 은 개발자의 고충이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희석되어 ‘불가능’이라고 보고 되었던 부분도, 결국 최종 윗선에 보고 될 때에는 ‘가능’으로 바뀌게 .. 2013. 4. 27. [북리뷰] 스크럼 보통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변화무쌍한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프로젝트 진행 중에 느닷없이 투척되는 추가 요구사항으로 인해 골머리 앓기가 다반사다. 어느 경우에는 개발자와 친하다고 PM 몰래 슬쩍 와서 요건을 추가해 놓고 가는 경우도 있다. 제한된 기간안에 개발을 완료해야 하는 입장에서 보면 리스크가 늘어나는 것이다. 공학적 접근법의 핵심은 단연 설계와 시공의 분리인데, 소프트웨어 개발 세계에서는 요원해 보인다. 그래서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고, 추가된 요건으로 인해 설계가 변경되고, 개발되었던 것이 모조리 수정되어야 하는 지각변동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면 처음부터 설계를 의심해봐야 하겠다. 출처 : http://pragmaticstory.com 이런 국내 .. 2013. 4. 7. [북리뷰] 애자일 회고 애자일이라는 프로그램 개발 방법론은 들어봤으나, 회고는 또 무엇인가 싶어 이 책을 들었다. 처음엔 프로젝트를 끝내고 난 후, 프로젝트에 대한 산출물이나 시행착오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세스인가 싶었다. 어느정도 틀린 것은 아닌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짧은 주기로 개발순환 기간을 두고, 끊임없이 자기반성하고 결과물을 세련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팀 내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하는 방안이라는 것이 이 책을 읽은 결론이다. 핵심은 이것이다. 프로젝트 하면서 "회고"하라. "우리가 처음 회고를 진행했을 때에는 외부에서 온 퍼실리테이터가 프로젝트 스폰서 혹은 관리자와 프로젝트 마지막에 가서야 그 프로젝트의 목표와 접근 방법에 대해 상의했다. 그럼으로써 발견한 개선점을 현 프로젝트에는 적용할 수 없었다... 2013. 4. 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