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과학·기술·공학14 [북리뷰] 애자일 프랙티스 좀더 현실성 있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기법 중의 하나로 최근에 떠오르는 개발 방법론. 이런 방법론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것은 어떨가 싶다. 그것이 먹히지 않을 것같으면 이중화 관리방법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45가지 핵심 사상을 목차를 빌어 기억해 두고 싶다. 마음에 와 닿은 구절들이 있다면, "가장 어려운 것부터 시작하라" 와 "비난은 버그를 수정하지 못한다."는 금언. 그리고 계속해서 왜냐구 물으라는 제안은 언제부턴가 좋은 질문을 내기 위해 더많이 생각하다가 미처 질문마저도 못해버리는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어쩌면 Why를 쏟아내 보면 우문이 현답을 얻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현문을 얻어낼수도 있겠거니 싶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은 "잉크처럼 유동적이다."는 말이 와 닿는다. 고객은 그런 것이.. 2012. 1. 11. [북리뷰] SE를 위한 제안서 작성법 ‘제안서 작성’은 나에게 숙명적 과제처럼 주어졌다. 적어도 이 회사에서만큼은. 얼마 전 CEO는 내게 “잘 준비되어가고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 그 질문의 뉘앙스는 나에게 투자한 만큼 나를 통해 회사의 영업에 기여할 여러 제안적인 부분과 기획 등의 브레인으로 쓰고자 하는 바램을 보여주었다. SE로서 여러 비즈니스에서 활용되는 우리 프로그램들에 대한 전반적 이해의 수준을 높였느냐는 구체적인 질문도 덧붙였으니, 전반적으로 내 예상이 맞았을 것이다. 나는 CEO가 나를 단순히 주어진 프로그램이나 짜고, PT나 좀 잘 만드는 직원쯤으로 생각할 것이라 여겨, 그런 것에 대한 노력은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실제로 할 여력이 안 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루 종일 프로그램 개발과 유지보수에 시달리다 보면,.. 2007. 6. 1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