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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질문이 답을 바꾼다 - 탁월한 질문을 가진 사람의 힘 고객은 회사소개를 해 보라고 한다. 회사소개를 30분간 실시 했다. 그런데 회의시간이 끝났다고 나가버린다. 고객과의 교감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다른 경우다. 회사소개를 부탁한다. 회사 소개 중 어떤 부분을 알고싶은가 역으로 물어본다. 해외 네트워크와 수행능력 부분을 알고싶다고 한다. 정중히 왜 그부분이 궁금한지 물어본다. 일전에 프로젝트를 실폐한 사례에 해외 네트워크가 있는 회사였는데, 업무 결속력이 떨어져서 프로젝트가 좌절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점을 고려하여 회사의 강점을 부각시시키고, 믿음을 주는 설명을 하게된다. 고객과의 풍성한 교감이 형성된다. 이 책 초반에 소개되는 내용이다. 대답을 잘하는 사람보다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이긴다. 원하는 것이 있다면 질문부터 바꾸라고 조언한다. 질문은 모.. 2013. 4. 29.
[북리뷰] 프로젝트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이책은 달마대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러나 책의 겉표지는 확실히, 달마대사로부터 착안했다. 책 표지 만큼이나 내용도 익살스럽고 채치있다. 박수치며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프로젝트를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보내버리는 86가지 행동 패턴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게 되면, PM끼리는 패턴이라든지, 패턴을 논하거나 패턴을 논하게 될 것이다. 이런 표현들은 모두 이 책에서 소개되는 내용인데, 는 망할 징조가 보이는 냄새나는 프로젝트를 놓고 하는 이야기이며, 은 프로젝트 인력층이 너무 낮아서, 핵심인력이 빠지면 재앙이 닥치는 현상을 지칭한다. 은 개발자의 고충이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희석되어 ‘불가능’이라고 보고 되었던 부분도, 결국 최종 윗선에 보고 될 때에는 ‘가능’으로 바뀌게 .. 2013. 4. 27.
[북리뷰] 하나님의 대사1 - 성령을 따라 담대하게 사는 삶 이 책은 전 주중대사셨던 김하중 장로님이 공직에 있을 때에 하나님과 더불어 담대하게 행했던 사역들에 대한 귀중한 간증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누군가로부터 선물 받은 것이라 책장 한 가운데 오랫동안 꽂혀 있었었다. 언제나 그렇듯 땡기지 않으면 읽히지 않는 법이므로.. 그런데 마침 이분이 우리 교회에 선교집회 차 오신다지 않는가. 어떤 분인가 하고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생한 기적의 연속들을 보면서 의아함도 잠시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이 오늘 우리가 사는 현대에서도 경험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았다. 하나님을 살아계시므로. 출처 : http://www.usaamen.net/news/board.php?oard=news&command=body&no=6325 특별히 인상깊었던 몇몇 장면을 떠올려.. 2013. 4. 24.
[북리뷰] 신뢰로 이뤄낸 지식경영 지식경영은 기업의 업무 효율을 증대시키고, 축적된 지식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기법의 한 방법이다. 고용된 직원의 암묵지를 형식지로 바꾸어 보관함으로써 이직 유동성이 많은 현대 사회에서 기업이 인력교체의 부담을 덜게 하는 것도 지식축적의 은밀한 목적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면, 직장을 잃지나 않을까 하는 마음에 쉽게 공유를 못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는 일의 체계적인 프로세스가 정립되어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영악한 지식근로자의 안일함을 경각시켜주는 다음의 일화를 보자. 미국의 저명한 경영평론가 톰 피터스(Tom Peters)가 지식근로자의 전형으로 지목한 인물은 아무도 상상치 못할 만큼 엉뚱한 사람이었다. 샌프란시스코 리츠칼튼 호.. 2013. 4. 21.
[북리뷰] 철인 - 급진적 예수 선교사 저자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이 모두 강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생긴 안 좋은 버릇이 있다.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불쌍한 사람인 줄 아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할 때도 죄를 지은 내 모습이 불쌍해서 울지,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이 슬퍼서 우는 일은 별로 없다." (22) 그래서 그는 교회를 향하여서도 일침을 놓는다. 위로와 평안만을 논하지 말고, 십자가를 지고가는 삶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를 이야기하라고 말이다. 애인과 헤어졌다고 자살하려는 사람이나 돈이 없어서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모두 사랑과 인정과 돈과 명예 등에 마음의 지나치게 의존적이어서 삶을 쉽게 포기하기에 이르는 나약함을 가졌다고 역설한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키울 때, 이 모든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한다. .. 2013. 4. 18.
[북리뷰]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고객 앞에서 가끔 제품을 설명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심호흡 잠깐 하고, 헛기침 내뱉고, 개미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이다. 하지만 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달랐다. 처음 들어서는 순간부터 웃으면서 "오늘 아침, 여러분께 보여 드릴 놀라운 것들을 준비했습니다." 라고 자연스럽게 오프닝 인사를 한다. 매번 여유로우면서 간결한 설명으로 청중의 이해를 도왔고, 슬라이드가 넘어갈 때에는 다시 한 번 요약해 주는 센스. 청중은 소신있는 프레젠터의 이야기에 확신을 갖게된다. 한 참을 빠져서 읽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비현실적 슬라이드가 괴리감을 가져다 준다. 우리는 한 장에 더 많은 자료를 넣어서 소개해야 하는 입장인데 비해, 잡스의 것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했다. 하지만, 고객 앞에서 잡스.. 2013. 4. 12.
[북리뷰] 성공을 바인딩하라 자기계발 분야의 책들은 읽을 때는 좋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 저자들의 열정이나, 기민한 성공 스토리를 닮고는 싶은데, 체계적인 그 무엇인가가 없다는 결론이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 서적을 읽다가 "그 소리가 그 소리다"하며 체념하는 것 같다. 우연히 이 책을 접했다. 서점에 꽂힌 이 책을 보는 순간... 예전에 봤던 공병호 소장의 어떤 책이 떠올랐다. 하지만, 이 책이 훨씬 구체적이었고 나의 신앙과 사명과 인생 목표에 부합하는 그 문엇인가가 있었다. 20공 바인더를 사서 실행해 보고 싶어 몸이 근질 거렸다. 인생 목표를 적어가는 순간... 너무 이 책을 늦게 만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면서도 늦지 않았다라고 하는 마음을 먹었다. 결국 타공기와 바인더 세트를 구.. 2013. 4. 12.
[북리뷰] 스크럼 보통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면, 변화무쌍한 사용자의 요구사항과 프로젝트 진행 중에 느닷없이 투척되는 추가 요구사항으로 인해 골머리 앓기가 다반사다. 어느 경우에는 개발자와 친하다고 PM 몰래 슬쩍 와서 요건을 추가해 놓고 가는 경우도 있다. 제한된 기간안에 개발을 완료해야 하는 입장에서 보면 리스크가 늘어나는 것이다. 공학적 접근법의 핵심은 단연 설계와 시공의 분리인데, 소프트웨어 개발 세계에서는 요원해 보인다. 그래서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고, 추가된 요건으로 인해 설계가 변경되고, 개발되었던 것이 모조리 수정되어야 하는 지각변동도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면 처음부터 설계를 의심해봐야 하겠다. 출처 : http://pragmaticstory.com 이런 국내 .. 2013. 4. 7.
[북리뷰] 애자일 회고 애자일이라는 프로그램 개발 방법론은 들어봤으나, 회고는 또 무엇인가 싶어 이 책을 들었다. 처음엔 프로젝트를 끝내고 난 후, 프로젝트에 대한 산출물이나 시행착오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세스인가 싶었다. 어느정도 틀린 것은 아닌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짧은 주기로 개발순환 기간을 두고, 끊임없이 자기반성하고 결과물을 세련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팀 내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하는 방안이라는 것이 이 책을 읽은 결론이다. 핵심은 이것이다. 프로젝트 하면서 "회고"하라. "우리가 처음 회고를 진행했을 때에는 외부에서 온 퍼실리테이터가 프로젝트 스폰서 혹은 관리자와 프로젝트 마지막에 가서야 그 프로젝트의 목표와 접근 방법에 대해 상의했다. 그럼으로써 발견한 개선점을 현 프로젝트에는 적용할 수 없었다... 2013. 4. 7.
[북리뷰] 무엇이 리더를 리더되게 하는가, <거인들의 발자국> 이 책은 크리스챤 리더십을 말하고 있다. 출판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저자의 리더십 이야기는 수많은 인물예화와 원칙들이 담겨서, 일정한 지도를 그리면서 읽지 않으면 자칫 길을 잃을 염려가 있다. 요지는 이렇다. 리더십은 "리더, 팔로워, 시대 상황의 트로이카가 함께 호흡을 맞추어 달려 줄 때 이뤄 주는 예술 작품"(30)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리더와 팔로워, 시대상황을 각각 설명한 후, 비로소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6장 '리더십의 성격과 스타일의 차이'에서는 흔히 있을 수 있는 리더십의 다름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게 아니라, 스타일의 다름으로 이해하라고 당부한다. 이에 사람마다 다른 4가지 성격유형과 7가지 리더십 스타일을 말하고 있다. 7장 ‘리더십 킬러들’.. 2013. 2. 17.
[북리뷰] 더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사역하는 믿음의 거장들을 인터뷰한 기자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더 있다”는 우리의 눈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 분명 뭔가 더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는 영적 거장들을 상대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것이다. 9척 반상을 받아 먹는 기분으로 기쁘게 읽었다. 책의 의도와 다르겠지만, 이들 거장들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이태형 기자가 너무 부러웠다. 언어적으로 막힘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기자라는 직업에서 오는 잇점을 살려 인터뷰를 요청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저들과 대화하며 깨달을 수 있는 지성과 영성에서 말이다. 이 책을 통해 깨달은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달라스 윌라드가 강조한 순종.. 2013. 2. 12.
[북리뷰] 대천덕 자서전 대천덕 신부에 대해서는 자주 들었으나, 특별한 기대감 없이 책을 들었다가 깊은 감동을 얻게 되었다. 이 책 또한 앞서 읽은 책들과 맥을 같이하여, 성령체험을 강조하는 신앙고백이 담겨있다. “성령님의 가장 중요한 사역은 은사나 열매가 아니라 ‘코이노니아-하나님’이라는 것”(110)이다. 그는 결국 성령님의 이끌림 하에 강원도 태백에 예수원 공동체를 설립하였다. [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rtkee&logNo=150071548462 이 책을 통해 배우고 느낀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이책을 통해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부분인데, 젊은시절 한때나마 인본주의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는 인생의 실험에서 회심하게 된 과정이었다. “인간의 복지를 이루는 .. 201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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