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읽고보고쓰고

THINKING111

돈과 섹스와 권력의 밀착관계 아주 오래된 기억이다. 그러나 그때의 기억과 깨달음은 지금도 생생하다. 입찰을 만기일까지 몇날 밤을 새어가며 마무리했다. 사장님은 수고했노라고 TF팀을 격려차 호텔의 한 룸살롱으로우리를 데려갔다. 설마설마 했는데, 술따르는 여자 둘도 들어왔다. 한 명은 사장님 옆에 꼭 끼어 있.. 2013. 2. 16.
빈스 롬바디(Vince Lombardi) 빈스 롬바디(Vince Lombardi)는 미국 프로 미식 축구 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가 부임하기 전에는 승률이 10퍼센트도 안되던 그린 베이 팩커스(Green Bay Packers) 팀은 그가 지휘봉을 잡은 1959년부터 완전히 새로 태어났다. 그 다음해에 바로 바로 승률을 60퍼센트 이상으.. 2013. 2. 16.
대체주의(supersessionism) 필립얀시는 <내가 알지 못했던 예수>에서 대체주의라는 용어를 소개한다. 말인즉슨, 기독교가 유대교를 대체했다는 개념이다. 유대인들의 정경인 모세오경을, 기독교인들은 함부로 옛 언약(구약)으로 명명하고, 새 언약(신약)으로 추가하여 기독교를 세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슬람.. 2013. 2. 16.
코소제에 대한 깨달음 퇴근길이었다. 한 청년이 코 소제에 열심이었다. 수치심도 없는 듯 했다. 왜냐하면, 그가 앉은 지하철 좌석 맞은 편에는 나 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앉아있고, 되려 서있는 사람은 적어 한산했다. 당연히 그 광경은 나만 보고 있을리 만무했지만, 청년은 당당하게 코소제를 하고 있었다. 그.. 2013. 2. 16.
[스크랩] 명절에 듣기 싫은 말들을 올킬하는 궁극의 대답 사람에 따라 '내 탓이오' 하면서 더욱 자신을 채찍질하고 잘 되는 사람도 있지만,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내 탓이오'하면 점점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질 수 있다.즉, 열심히 산다고 살았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데, 아무리 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이제 그만 '내 탓이오'를.. 2012. 1. 27.
[스크랩] [윈도우7 업그레이드 관리자] 내컴퓨터에서 윈도우7이 설치 가능한지 확인하기 윈도우7이 2009년에 판매되었으니 약 3년전 일입니다. 지금 이런글을 올려도 보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올려보겠습니다. 내 컴퓨터에서 윈도우7이 구동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Windows7 업그레이드 .. 2012. 1. 27.
[스크랩] 스마트폰 귀신 아세요? Tweet Share 친구와 카카*톡을 하던 도중 갑자기 스마트폰 키보드가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홀로 ‘탁탁탁’ 글자를 치더니 전송이 되더군요.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배터리가 다 된 것도 아닌데 분명히 켜져 있던 스마트폰이 꺼져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 2012. 1. 27.
마이애미헤럴드 미국 마이애미에서 발행되는 조간신문 http://www.miamiherald.com/ 일반적으로 남부 플로리다 주 최고의 유력지이자 세계 최대의 신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라틴아메리카에 관한 보도에서는 단연 독보적이다. 〈마이애미 헤럴드〉는 1910년에 창간되었는데, 초기에는 기자들에게 많은 표현의 자유를 주어 '기자의 신문'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또한 거리낌없는 폭로기사와 마이애미에 대규모로 거주하는 스페인계 주민에 관한 자세한 보도로 정평이 나 있다. 1937년 존 S. 나이트가 〈마이애미 헤럴드〉를 인수했다. 당시 그는 장차 미국 최대의 신문 재벌이 될 나이트 리더 그룹을 창설중이었다. 1946년 그는 라틴아메리카의 20여 개국 이상에 배포되는 영어판 국제신문 발행에 착수했다. 〈마이애미 헤럴.. 2009. 12. 29.
우리나라 신문사 특성 우리나라의 신문사별 특성을 제시한 글을 찾았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준 글쓴이에게 감사할 뿐이다. 전체적으로 동의하긴 힘들다. 글쓴 날이 2004년이라는 시간적 갭을 무시할 수 없겠다. 조중동에서 서프라이즈, 재미로 보는 국내언론 100자 평 온라인/오프라인 매체별 특성과 성향 분석 대자보 : 웹진에 가까운 인터넷신문. 맹목적 반노도 맹목적 친노도 아닌 정치성향. 민주당으로 올인해버린 ㅂ뉴스와 결별을 선언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불편부당한 신문으로 회귀.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방문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신문. 방문자 증가 속도는 인터넷 언론 중 최고. 정치성향은 중도와 진보의 중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 인터넷 논객이라는 신드롬을 낳은 바로 그 대자보. 동아 : 70년대 군사독재의 광고탄압에 맞서 백지광.. 2009. 12. 24.
해외 언론사별 성향 어떤 기사나 글을 보면, 해외의 유력 언론의 글을 소개하는 것을 본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이라면 대충 그 성향을 알아, 어느 정도의 신빙성을 갖고 볼 것인지 가늠이 가는데, 도무지 해외 언론은 그 감(感)이 없는 것이 늘 한계였다. 하여 해외 언론사별 성향을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류예시) 좌파 ←----------------------------------------------------------------→ 우파 1. 영국 신문사 가디언-----------------인디펜던트-------------------타임즈---------------데일리텔레그라프 대중지 (Tabloid) 데일리 미러---------------------------익스프레스--------------------선.. 2009. 12. 24.
14개 인터넷 언론의 성향 2005년즈음에 조사된 당시의 주요 인터넷 언론은 대개 진보성향 쪽이었다. 아마 노무현 정부의 비호(?) 아래 막강한 논객들의 담론 생산이 어렵지 않은 시대였기 때문일 것이다. 당시 촛불 집회에서 받은 각종 유인물을 보며, 어쩜 그리 많은 진보 단체가 있었던고 감탄했었다. 하지만 2008년 조중동의 언론 점유율이 아직도 59.7%를 이루며 고공행진을 했던 것을 보면, 그많은 진보 언론과 단체의 존재도 보수 메이저 신문에 대한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아니었나 싶다. 이를 두고 가슴 한 켠으로부터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은 부질없는 젊음의 소치일까? 업친데 덮친 격으로 이명박 정권으로 바뀌면서, 그동안 진보 언론의 장이었던 인터넷이 수구 보수 신문의 빠른 보급망으로 변질되는 것을 본다. 정말 듣보잡 언론이 득실.. 2009. 12. 24.
권력 감정의 비릿내 막스 베버가 한 강연에서 '권력 감정'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의 신경의 줄 하나를 손에 쥐고 있다는 감정"이라고. 탁월한 묘사가 아닐수 없다. 인간이라면 빗겨가기 힘든 속성이다 싶으면서도 씁쓸하다. 예전 백악관 관료들은 호출기를 하나씩 할당받았다고 한다. 식사 도중에 호출기가 울리면 근엄한 자세로 일어나며 "실례합니다. 백악관에서 찾는 군요" 했다고 한다. 상대방이 하염없는 부러움과 존경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길 기대하며 근엄하게 식사 자리에서 사라지는 이 관료의 모습. 이런 권력감정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과시욕'과 '인정욕구'에서 기인한 것이리라. 잘 나가는 누군가와 아는 사이인 것 만으로도 어깨에 뽕집어 넣은 것 처럼 행동하는 군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정신줄을 놓지 말아.. 2009. 12.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