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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윈도우7 업그레이드 관리자] 내컴퓨터에서 윈도우7이 설치 가능한지 확인하기 윈도우7이 2009년에 판매되었으니 약 3년전 일입니다. 지금 이런글을 올려도 보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올려보겠습니다. 내 컴퓨터에서 윈도우7이 구동이 가능한지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Windows7 업그레이드 .. 2012. 1. 27.
[스크랩] 스마트폰 귀신 아세요? Tweet Share 친구와 카카*톡을 하던 도중 갑자기 스마트폰 키보드가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홀로 ‘탁탁탁’ 글자를 치더니 전송이 되더군요.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배터리가 다 된 것도 아닌데 분명히 켜져 있던 스마트폰이 꺼져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 2012. 1. 27.
[북리뷰] 몸에 밴 어린시절 대학 3학년 때, 한 상담 심리학 과목을 듣던 중 학기 과제물로 My Way 라는 리포트를 제출한 적이 있었다. 자신의 성장과정을 기록하고 부모님에게 품었던 분노와 화해의 결과를 기록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나는 꽤나 열심히 한다고 어머니와 인터뷰도 시도 했었는데, 그러면서 어머니를 용서한다고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건 참 용서가 아니었다. 내게도 치유의 흔적은 별로 없었으니 말이다. 적어도 스캇펙은 용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용서와 용인은 같은 것이 아니다. 용인은 악을 피하는 방법이다. “그래요, 나의 의붓아버지는 어린아이처럼 나를 괴롭히지만, 그것은 아버지의 인간적인 약점이고 어느 정도는 어렸을 때 받은 상처 때문이지요.” 반면에 용서란 악과 정면으로 맞서는 행위이다. 의붓아버지에게 이렇게 말.. 2012. 1. 21.
[영화리뷰] 원더풀 라디오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봤다. 이민정의 진짜 연기를 보면서 푹 빠져드는 영화였다. 그야말로 이민정을 위한 영화! 최근 심야영화를 솔찮히 봐 왔지만, 최종병기 활 이후로 5편 만에 괜찮은 영화 하나 건졌다고 해야하나? 별로 기대하고 보진 않았지만, 내내 스토리에 빠져들었다. 물론 "라디오 스타 여성편"이라는 이야기를 공감하지 않을 수 없지만, 여배우가 너무 찬란하여, 그런 이야기는 뭇 여인들의 귀여운 투정 쯤으로 생각해 둘 수 있겠다. 극적 구성에서 흐르는 중반의 긴장감과 무너지고 잊혀져가는 여가수의 몰락에도 끝까지 대인기질을 놓치지 않는 것 하며, 옛 동료와의 화해 등은 모두에게 윈윈을 낳는 기분 좋은 마침표를 선사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이렇게 따뜻하고 가슴설레이는 영화가 필요하다. 2012. 1. 21.
[북리뷰] 이슬람 문화 - 이희수 꾸란은 예수를 실제로 상당히 우호적으로 묘사해 주며, 전체 6,226절 중 93절에서 예수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이슬람의 언어학적인 어원은 ‘평화’이고, 신학적인 의미는 ‘복종’이다. ‘이슬람’은 히브리어의 ‘살롬’과 같은 어근으로 ‘평화’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슬람 사상의 요체는 알라에게 절대복종함으로써 내면의 평화와 지상의 평화를 얻는 것이다.(5) 그럼에도 우리에게 이슬람은 평화와 거리가 먼 폭력적이고 호전적인 종교의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슬람의 본질과 이슬람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과 충돌이라는 외피 사이를 잘못 이해하고 혼동한 결과이다. 또한 지난 50년간 이슬람에 가장 적대적인 미국과 유대 중심의 언론과 자료를 통해서만 이슬람과 이슬람 세계를 이해할 수밖에 없었던 극심한 지적 편중이 가.. 2012. 1. 17.
[북리뷰] 인도신화의 계보 - 류경희 인도신화의 계보(살림지식총서 13) 저자 류경희 지음 출판사 살림 | 2003-07-10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인도의 다양한 신과 신화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사상과 가치들을 ... 글쓴이 평점 인도사람들은 아주 오랫동안 우주와 인간의 삶이 무한히 되풀이되는 것으로 파악해 왔다. 힌두 사상에 의하면 우주는 브라흐마, 비슈누, 쉬바에 의해 창조, 유지, 해체의 과정을 끊임없이 되풀이하고 인간 역시 태어나고 죽고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되풀이 했다. 이렇게 우주와 인간의 삶이 순환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제시되는 이론이 바로 모든 인도 종교와 사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업과 윤회 사상이다. (12) 브라흐마가 여러 신화에 자주 등장하고는 있지만 그가 주요 인물로 나타나는 신화나 설화는 극소수다. 또 여러 .. 2012. 1. 17.
[북리뷰] 임꺽정 1~10 한참두 읽었다. 프로젝트 뛰느라 거래처 출퇴근하면서 적적한 차에 큰 위로와 재미가 되는 책이었다. 벽초 홍명희 선생이 1928년에 세상에 내어놓은 대작, 은 가히 당시 어디에도 견줄수 없는 대하소설이라 할 작품이었다. 각 인물에 대한 구구절절한 사연하며, 가락에 어울려 노니는듯한 옛 어구들은 "춤추는 글"이라 할 만큼 읽는 재미를 더해줬다. 10권을 모두 소화해 내는 동안 먼저 먹은 것 똥 되는 냥으로 기억이 가물하지마는 전반적으로 느낀 소회를 적어,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어 몇자 놓는다. (1) 조선의 암울한 역사를 그리다. 우선 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작가의 풍부한 상상이 더해진 '픽션'이지만, 그 속엔 암울한 조선 서민의 눈물겨운 역사가 엿보였다. 나무 둥치를 들어 뽑는 천하장사 임꺽정과, .. 2012. 1. 15.
[북리뷰] 애자일 프랙티스 좀더 현실성 있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기법 중의 하나로 최근에 떠오르는 개발 방법론. 이런 방법론을 고객에게 제안하는 것은 어떨가 싶다. 그것이 먹히지 않을 것같으면 이중화 관리방법을 해야겠지만 말이다. 45가지 핵심 사상을 목차를 빌어 기억해 두고 싶다. 마음에 와 닿은 구절들이 있다면, "가장 어려운 것부터 시작하라" 와 "비난은 버그를 수정하지 못한다."는 금언. 그리고 계속해서 왜냐구 물으라는 제안은 언제부턴가 좋은 질문을 내기 위해 더많이 생각하다가 미처 질문마저도 못해버리는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어쩌면 Why를 쏟아내 보면 우문이 현답을 얻고, 생각지 못한 곳에서 현문을 얻어낼수도 있겠거니 싶다. 마지막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은 "잉크처럼 유동적이다."는 말이 와 닿는다. 고객은 그런 것이.. 2012. 1. 11.
[북리뷰] 한밤중에 행진 만남 주선 파티업을 하는 요코야마 겐지, 대기업의 상속자로 오해받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어리버리 미타상사의 미타 소이치로, 모델 출신으로 사기꾼 아버지를 경멸하며 평범한 인생을 거부하는 구로가와 치에, 떠오르는 야쿠자의 중간 보스 후루야. 야쿠자의 도박장에 돈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우연히 마주치고 공동운명체가 되어 10억 엔을 목표로 완전 범죄를 꿈꾸며, 이야기는 서서히 엉켜간다. 「남쪽으로 튀어」1, 2의 기대를 고스란히 안고 본 것일 수도 있겠지만, 살짝 억지스러운 설정이 견디기 힘들었던 탓에 몰입감이 떨어졌다. 일본 소설 특유의 어설픈.. 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탄탄한 스토리 전개였다고는 보기 힘들었다. 2010. 6. 29.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1,2 - 이덕일 1800년 예기치 못하게 정조가 죽었다. 당연히 그의 정적이던 정순왕후가 순조를 앞세워 수령첨정을 시작한다. 조정은 노론의 판이 되었고, 남인은 천주교로 인해 박해받는다. 대대적인 공세와 탄압으로 많은 남인들이 죽게 된다. 이것을 일컬어 신유사화(1801년)라 부른다. 정약용이 죽지 않고 살아 유배지에 보내진 것은 천운이었다. 이제 그의 뒤엔 정조도 없다. 의지할 이 없는 곳에서 그는 살아내야했다. 대부분 유배지에서 낙심하여 죽게 되지만, 정약용은 스스로를 추스려 일어선다. 그는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주교사전」 등의 역작을 내 놓는데, 그 외에도 400 여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저자 이덕일은 정약용의 저술의도와 업적을 보며 그가 후대에 받게 될 평가에 대해 더도말고 덜도말고 정직하.. 2010. 6. 25.
[북리뷰] 조선의 왕 사극을 보며 의문로 삼았던 여러 호칭들과 왕실문화에 대한 이해를 확장할 수 있었다. 다소 따분했지만, 조선을 이해하는 중요한 키워드 "왕"을 들여다 보는 계기가 됐다. 유교에서 주장된 왕의 필요성은 홉스의 견해와 닮았다. 세상의 질서를 위한 축으로서의 왕. 그러나 그런 유교적 전통에도 여전히 도교적 제사와 혼백숭배, 후궁들이 불교로 귀의하는 것들은, 유교만으로는 채우지 못한 옛 선조들의 사상적 혼상을 보는 듯 했다. 무엇보다 마음 아픈 조선의 현실은, 왕이 추상과 같았으면서도 끊임없이 조공을 바치고, 고명을 받고, 시호를 하사 받는 등의 중국과의 사대적 관계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이 조선과 중국간의 관계를 끊도록 하면서 황제의 칭호로 바꾸도록 갑오개혁을 이끌어내는 등의 도움을 주었다가도 이내 곧 자신.. 2010. 6. 19.
[북리뷰] 시민과 언론 2010 봄 통권 89호 2010.봄 민주언론시민 연합에서 받은 계간지다. 책이 작고 표지가 약간 조악한 듯 보여 설마설마 했는데, 내용은 무진장 알차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간 제도 언론들의 왜곡된 프레임을 바로 잡아주고, 사회 이슈에 대한 주요 골자를 짚어준다. 완전 강츄~ ★★★★★ 주요 내용을 아래에 담아 봤다. "최시중 씨의 '솔직한 발언은 '수신료 인상'으로 7000~8000억원 규모의 광고를 KBS에서 민간, 즉 '조중동 종편'으로 이전시켜 놓겠다는 것인데 뒤집어 말하면 수신료 인상 없이는 '조중동 종편'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얘기가 된다. 그렇다면 '조중동 종편'을 막기 위해서라도 KBS 수신료 인상은 막아야 한다는 것 아닌가."(11) 대개 광고시장은 GDP의 1% 수준 "이명박 정부가 시시때때로 강조.. 201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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