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읽고보고쓰고
THINKING/소소한 일상

벤투감독의 소심한 복수

by 체리그루브 2022. 11. 29.
728x90


다음은 페친이 쓴 글을 찐공감히며 가져와 본 것이다. 이 포스팅은 우리가 포르투갈을 1:0으로 이기고, 우르과이가 가나를 1:0으로 이길 때에만 무효 처리 될 수 있을만큼 확률이 높은 확증편향형 편견임을 미리 밝혀둔다.


  • 2002년 한국 포르투갈전은 수비수 벤투에겐 치욕스런 경험.
  • 공교롭게 20년이 지나 그 팀에 감독이 되 버림
  • 와서 보니 이 나라 축구팬들 정말 극성스럽기가 이를데 없고 SNS와 미디어를 이용한 괴롭히기에 능하다는 것을 실감
  • 하필 월드컵 본선에 나갔더니 조국 포루투갈과 같은 조.
  • 벤투의 갈등 : “이 나라에서 돈 편히 많이 벌고 좋게 나가고 싶고, 이 나라 떠나서 조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대접받아야 할텐데... 아오...”
  • 게다가 한국팀은 포르투갈을 꼭 큰 점수차이로 이겨야 할 입장
  • 바로 직전 경기인 가나경기 주심이 지랄맞은 성격의 개자식인걸 알게됨
  • 가나전 전날, 아 어떡하지 어떡하지 고민 졸라 때리게 됨 -> 그래 결심했어.
  • 역시 막판에 교도관 출신 개자식 심판 놈이 말도 안되는 경기종료 휘슬
  • 아 씨바 지금이다. 필요이상으로 과도하게 어필
  • 레드카드
  • 아 큰 그림 완성
  • 레드카드 받자 마자 돌아서서 한국선수들 다독이고 차칸 아버지 모습 보여주기
  • 이 모든 것을 간파하고 있는 손홍민, 벤투 팔을 뿌리치며, "야이 배신자 쉐이야"
  • 흥민이형이 벤투 팔을 뿌리친 것을 보고 일순간 모든 것을 깨달아 버린 이강인, "아 씨바 내가 그래서 첨부터 못뛴거구나. 저 감독쉐이, 날 지성이형으로 본거야. 아오 씨바"
  • 벤투, 한국 선수는 훌륭하고 불라불라 불라 인터뷰.


참고로 나도 오늘 새벽에 포스팅 올리며, 이와 유사한 "빅피쳐"를 언급한 점을 밝힌다. ㅎㅎ 정말이지 보는 눈은 다들 비슷비슷. 점심 식사 메뉴는 모두 똑같이.. 가나전.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