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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K-클라스 13화(22.10.30)를 보면서 매우 진귀한 무대 장치에 놀랐다. 거대한 바위가 공중에 떠서 무대를 압도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이와 관련해 내가 우연히 본 그림 하나가 떠올랐다. 이 그림은 르네 마그리트의 <피레네의 성>이라는 작품이다.
허공 위에 떠 있는 성은 프랑스 말로 우리의 말의 '그림의 떡'과 같은 의미라 한다. 우연인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7월호 표지도 위와 같아서, 내심 요즘 유행인가 싶기도 했다.
그러고 보니, 일본 애니 <천공성 라퓨타>에서도 이런 걸 본 것 같다.
뿐이랴? 영화 <아바타>에서도 본 것 같고..
예전에 브라이스 3D라는 툴로 이런 초현실 배경이 손쉽게 그려졌던 기억이 언뜻 난다. 이런 공중에 뜬 바위섬은 초현실을 표현하는 아주 인상 깊은 장치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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