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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인이 표방하는 자유주의가 백인 미국인에 한 해서만 100% 누릴 수 있었던 자유였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것에는 그들만이 누릴 수 있는 인종차별에 대한 자유도 포함된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을 찾은 여러 인종들은 차별과 소외로 어두운 시절을 보내야 했고, 사회의 메인 스트림에 들어가기 위해 많은 고통과 세월이 지내야했다.
"자유의 여신상은 자유와 평등이라는 신화적 의미와 미국 사회의 억압과 불평등한 현실 사이의 양면성을 조여주는 동시에 어떤 신분이나 집단, 크게는 미국인 전체의 공통된 감정이나 주장을 전달하는 상징물로써 인용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여신상은 미국인들에게 무엇이 올바른가 하는 것을 보여주기보다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나타내주는 고통스런 역설의 상징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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