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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의 교훈을 망라하여 채운 백과사전 식 교양서적 쯤으로 말할 수 있는 책이다. 동양은 거의 사자성어식 풀이에 속이야기를 풀어냈고, 서양의 지식은 신화의 이야기에서부터 각종 유래를 소재로 삼기도 했다. 게다가 뒤로갈 수록 호기심 천국이 되어가니, 한마디로 잘난 척하기 좋은 얇팍한 지식에 대한 컨닝페이퍼랄까? 818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었지만, '유익한 것이었나'에 비추어보자면 아니올시다다.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것을 아래 메모해 둔다.
노마식도 : 경험많은 사람의 지혜를 비유
위편삼절 : 책 끈을 세번 교체할 정도로 책을 여러번 읽었다는 뜻
파리가 앉았던 음식은 얼마나 오래 지나느냐에 따라 살모넬라균의 증식양이 결정된다. 따라서 오랫동안 전시해 둔 음식은 먹지 말아야한단다.
발의 냄새를 없애는 방법은 얇게 탄 식초에 담그는 것.
음이온은 그 자체로 몸에 독도 약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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