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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ING/영화

[영화리뷰] 저수지 게임

by 체리그루브 2017.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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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해외 도피자금 유용에 대한 주진우 기자의 탐사보도 다큐멘터리 영화다.

생명의 위협을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그의 무모하리만큼의 용기있는 행적과 탐사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제는 정의니 뭐니 하는 것 보다 거의 악에 받쳐있는 모습까지도 느껴진다.

 

처음에는 이런 류의 영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있을까 싶어 보기를 꺼려했던 건 사실이다.

아마도 비슷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보는 순간, 이건 참으로 냄새가 많이 나는 전전정부의 패역한 죄악의 중심이었다는 것.

영포라인을 매개로 하여 농협과 해외 자원외교에 관여한 여러 공공기관의 부채가

왜 그렇게 증가하게 되었더란 것인지 알게해 주는 내용이다.

 

이런 류의 기사는 결코 기사로만 끝나거나 다큐멘터리로만 끝내서는 아니된다고 본다.

요즘 세금을 어떻게 마련해서 복지를 어떻게 늘릴 수 있는가고 여당도 공격하고 있는 마당인데,

이명박 금액 모두 찾아내고 환수 시키면 가능하다.

도둑놈 이명박 쥐새끼만 잡으면, 몇백 조는 가능하다는 얘기가 진정 헛소리는 아닌 것 같다.

 

정부와 관계자들은 이 영화를 꼭 봐야 한다.

그리고 결단해야 한다.

캐나다는 공소시효가 없단다. 

대부분의 금액이 캐나다를 통해서 증발되었다고 하니, 

게다가 최근에는 금을 내다 팔고자 하는 이명박 무리의 물건들이 시장에 많이 나돈다고 하니,

정말이지 신속하게 잡아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블랙리스트건만으로는 이명박까지 사정 권 내로 넣을 수 없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니, 실질적인 자금줄을 파악하는 데, 정부가 힘써야 한다.

왜 주진우 기자만큼도 정부와 농협과, 수사기관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인지 그것이 아이러니 하다.

이제는 터져야 한다고 본다.

 

2017년 10월3일 추석을 맞이하는 지금, 불과 이 영화가 세상에 나온지 한 달도 안된 마당이니,

그럴 수 있다 칠 수 있겠지만, 여기까지다.

바로 이 부분 수사가 신속하게 진행 되어야 한다. 그렇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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