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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신화는 대부분 하늘과 땅이 아버지신과 어머니 신으로 묘사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이들의 자식이 이 둘을 가른다는 신화가 대부분의 시대와 공간을 달리하면서도 한결 같다. 그리고 지구라트와 같은 제단은 분리된 상처를 치유하고 축제 때는 풍요를 회복하기 위해 분리된 한 쌍을 연결하기 위한 상징적 공간으로 이용된다. 이와 같은 것을 저자는 세계 산이라고 하는 데, 앙코르 와트, 남미의 제단들이 이들 신과 인간의 교감을 위한 장소였다고 한다.
시바신에 대항하다 자비로 살아나게 된 사자인간. 하지만 곧 굶주림으로 신에게 먹을 달라고 요구하자 시바는 너의 몸을 먹으라고 지시한다. 자신을 몸을 먹기 시작한 그는 곧 얼굴만 남게 되고, 시바신은 이를 자신의 문 앞에서 사람들의 숭배을 받으라고 한다. 바로 키르티무카 로 불린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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