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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학구열. 아마도 한창 공부해야할 시기를 놓친 열등함에서 오는 만회의식이 도사리고 있어서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공부야 늘상 하는 것이겠거니 하며, 공부 프로의 이야기를 들었다. 참 많은 도전을 준다. 특히 그의 논술에 대한 글을 보면서 바다위에 돗단 듯, 나무조각 물 위에 흘러가듯, 아무 목적없는 글쓰기를 이제는 자재하고, 논술로 나의 생각을 정립하는 데 힘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울러 내 딸도 저자처럼 똑똑하게 키워 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
이 책은 자기주도 학습법이라고는 하나, 정작 공부의 스킬을 저자의 경험치를 위주로 설명하기만 했을 뿐,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는 좀 부족한 듯 했다. 예전에 자기 동기 학습법을 주장한 어떤 분의 강의가 좀더 분명한 자기 주도 학습법이 아니었나 생각이 드니 말이다. 그래도 이 책은 적어도 좀더 가능성이 있는 학습권역 안에 있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인상깊은 구절 : 공부 이외의 다른 길을 선택한다면, 예를 들어 음악, 미술 같은 예술 분야나 운동으로 진로를 정한다면, 1등이 아니고서는 살아남을 수 없다.(32)
100점을 받기 위해서는 항상 120점을 받을 수 있을 만큼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78)
나는 영어와 수학은 내신 대비 시험공부를 따로 하지 않았다. 영어와 수학 공부는 평소에 TOEFL이나 수학경시대회 준비를 하는 것으로 충분했기 때문이다.(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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