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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옐로우 영화려니 했는데 의외로 알맹이가 있는 영화다. 2007년 진서현의 매력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내를 의심하는 영화계 선배의 요청으로 미행을 하는데, 그녀는 아는 사람. 그녀의 미모에 이끌려 도리어 선배의 아내를 좋아하는데, 이를 눈치챈 선배는 죽일듯이 달려든다.
한참을 지나 평온해 진듯 했으나, 선배는 다시 후배를 부르고 쥬스를 권한다. 그 쥬스로 졸음이 몰려오고, 선배의 아내와 후배는 의자에 묶여 고문을 당한다. 선배가 그동안 불의의 사고로 휠체어 신세가 된 것은 모두 그녀의 계략이었다는 것. 선배는 아내가 보험금을 노린 것일 거라 의심했던 것이다. 그러던 도중 선배는 후배의 꼬챙이 일격으로 사망하고, 후배와 그녀, 인애는 결혼한다. 그리고 그도 다리를 잃게 되는 데, 이유인 즉슨 그녀가 자신의 남편을 그 누구에게도 뺏기고 싶어하지 않는 성격 때문에 빚어진 고의 사고라는 것.
약간 <미저리> 느낌도 나고, 실제로 남편을 이용해 보험금을 노리는 여성 사이코패스도 떠올려지는 서스펜스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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