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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리는 그녀들] 58회 관전평 (22.09.07) - 승강플레이

by 체리그루브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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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박기영, 오.. 경서!

경서가 모든 것을 해내는 경기였다.드라마도 이런 드라마가 없었다. 발라드림의 최대약점은 골키퍼다. 운동신경도 없고, 센스도 형편없는데 주장이다.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라면, 맞다. FC 원더우먼의 초대 주장었던 박슬기가 떵른다. 6점을 내리 실점할 때, 이미 송소희 같은 든든한 공격수를 보유하고도 슈퍼리그에 진출 할 수 없는 뼈 아픈 실점을 남기고 말았다. 어쩌면 그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감독, 이천수의 안일한 대응도 문제랄 수 있겠다.

어쨌든 발라드림에선 경서가 해결사 역을 자청했다. 무승부 동점 극장골을 2초 남기고 넣더니, 그 다음엔 승부차기에서 골키퍼를 대신해 모든 볼을 다 막았다. 대단한 선방 쇼였다. 정말이지 박선영의 골이 안들어갈 줄은 몰랐다. 그거라도 들어갔으면 어떻게 달라졌을지 모를 일이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발라드림이 대부분의 경기를 승부차기로 올라왔다는 것. 그 원인은 대부분 허약한 골키퍼 공이 컸다.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인지, 연습을 안하는 것인지 보는 내가 다 열받는다. 박기영이 너끈히 막아주지 못한 덕에, 다른 팀원들은 매번 지옥과 같은 상황을 맞이한다.

내가 만약 발라드림과 경기하는 상대팀 감독이라면, 무조건 골대쪽으로 뻥뻥 과감히 차라고 지시하고 싶다. 그건 지난 아나콘다와의 경기 내용에서도 증명된 바다. 최약체 FC 아나콘다에게 3점이나 실점했다는 건 그만큼 공격적인 축구에 약하다는 거고, 이는 주장 박기영의 잦은 실책 때문이다. 오늘 패배한 불나방의 패인도 바로 그것이라고 본다. 하석주 감독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골대를 향해 차도록 주문했어야 했다. 그러면 분명히 다득점으로 이길 수 있었을 거라 본다. 어쨌든 발라드림의 승강 진출을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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