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과 그의 형제들1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1,2 - 이덕일 1800년 예기치 못하게 정조가 죽었다. 당연히 그의 정적이던 정순왕후가 순조를 앞세워 수령첨정을 시작한다. 조정은 노론의 판이 되었고, 남인은 천주교로 인해 박해받는다. 대대적인 공세와 탄압으로 많은 남인들이 죽게 된다. 이것을 일컬어 신유사화(1801년)라 부른다. 정약용이 죽지 않고 살아 유배지에 보내진 것은 천운이었다. 이제 그의 뒤엔 정조도 없다. 의지할 이 없는 곳에서 그는 살아내야했다. 대부분 유배지에서 낙심하여 죽게 되지만, 정약용은 스스로를 추스려 일어선다. 그는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주교사전」 등의 역작을 내 놓는데, 그 외에도 400 여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저자 이덕일은 정약용의 저술의도와 업적을 보며 그가 후대에 받게 될 평가에 대해 더도말고 덜도말고 정직하.. 2010. 6.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