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4 [북리뷰] 화폐혁명 오늘날 기축통화는 명실상부 달러라 할 수 있는데, 일찌기 케인즈는 한 국가에 종속된 달러가 기축통화로 군림하는 것을 위험하다 판단했다. 그래서 그는 특정국가에 의해 임의로 발행량이 증가하거나 축소되는 일이 없는, 곧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없는 세계화폐가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의견은 채택되지 않았다. 이후 금과의 고리가 끊어진 달러는 무제한 발행되어 세계 각국에 퍼져나갔다. 이에 세계 각국들도 달러의 평가절하를 견제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화폐 발행량을 늘렸다. 유동성 살포는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었지만, 다음 위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었다. 이전의 히피 운동은 사회적 이유로 비롯되었지만, 사이버펑크 운동은 '개인의 자유'에 초점을 맞춰 정부로부터 개인의 사생활, 곧 프.. 2022. 11. 13. 비트코인 분석 비트코인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몇몇 서적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내용을 다시 제 이해 범위 안에서 정리한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출처는 추후에 찾아서 넣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블록체인 초기 설정한 기준과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처리되도록 하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의.. 2019. 4. 19. 역사상 가장 우아하고 난해한 사기, 암호화 화폐 지난 JTBC 가상화폐 관련 긴급 토론회에서도 감탄해 마지 않았는데, 이번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 나와준 유시민 작가의 비트코인 관련 의견을 듣고 일부 내용, 정리욕구 발동. IT 계열에서 일하고 있지만, 다소 게을러 블록체인에 대한 지식은 일반인과 다를바 없음. 다음은 뉴스공장 내용을.. 2018. 1. 31. 비트코인, 新쩐의 전쟁 17세기 네델란드에 환가 기능이 거의 없는 튤립에 대한 투기 과열 현상이 있었다. 이른바 튤립파동으로 불리는 거품 경제현상이다. 최근까지는 1990년대의 닷컴 버블도 이와 유사했다. 뭔가 세상을 바꿀 것 같은 변화인데 실체는 없고, 기획서와 투자자들의 매칭으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골드러쉬였다. 그때는 강남의 테헤란로가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려지기도 했다. 요즘 뉴스마다 언급되는 키워드가 가상화폐, 비트코인 것을 보면 예전의 그런 현상들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금융상품이 아니라, 규제도 없다. 작전세력이 판을 치고, 이것으로 억단위 수익을 올렸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트코인으로 인한 각종 변종 투자처에서 사기가 기승을 부린다. 비트코인 관련 사업설명회가 바로 그런 것이다.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말이 .. 2018. 1.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