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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희3

가우스전자, 치킨무 같은 사랑 - 드라마리뷰 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고 한다. 우영우를 보던 채널 ENA에서 우연히 1,2 화를 본 것 같아, 마지막 내용이 궁금했더랬는데, 이제야 정주행을 마쳤다. 원작이 웹툰이란 것도 매니아 층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당시 어마어마한 연재량과 스토리에 팬들은 환호하며 작가 곽백수가 1명이 아니라 팀이라는 등, AI가 그려준다는 등, 실제로 다 만들어진 작품을 날짜에 맞춰 뽑아낼 뿐이라는 등 별별 소문이 무성했다 한다. 장르로 말하자면 오피스 달콤 로맨스물이라고 보면 되겠는데, 생각보다 블랙코메디다.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직장 연애 판타지, 사내연애를 다루고 있고, 경쟁 회사 대표의 아들이 밑바닥 수업을 위해 마케팅 3팀에 들어와 하층민의 월급으로 일상을 해쳐나간다는 모험 판타지도 함께 한다. 그리고 열심히.. 2023. 1. 1.
[영화리뷰] 롤러코스터 - 하정우 입봉작 바람난 스타는 어쩔 수 없는 걸까? 글로벌 한류스타가 된 마준규(정경호 분)가 일본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난 이후 벌어지는 헤프닝을 다룬 영화다. 하정우가 감독을 맡아 2013년에 선보인 입봉작. 입만열면 기도를 해대다가도 이라는 영화 주인공에서 빠져나지 못한 때문인지 쌍욕도 서슴치 않는다. 어쩌면 비행공포증을 이겨내려는 그만의 의식으로 의자를 닦고 주변을 정갈히 하지만, 태풍으로 활주로의 길이 막히고, 김포에서 인천, 인천에서 제주로 회향하는 사이 심신이 망가진다. 클라이막스는 기장이 강력한 믿음을 주기 위해 자신이 바퀴없이도 안전하게 착륙했던 경험을 안내방송으로 틀어주지만, 그게 거짓임이 들통나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얼마나 긴장했던지 마이크를 강하게 붙들고 있던 터라 기장실의 대화가 비.. 2022. 11. 3.
[드라마리뷰] 바람과 구름과 비 TV조선에서 2020년 5월에 21부작으로 방영한 드라마다. 이병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흥선대원군(이하응)이 호령하던 조선 말기를 배경으로 한다. 이미 1989년에도 KBS에서 제작했던 작품으로 봉련역에는 김청이 열연했었다. 이번에 봉련역을 맡은 고성희는 청순하고 아련한 모습을 더해줘서 극의 몰입감을 한껏 올려줬다. TVING을 통해 정주행을 했고, 조선 후기 전경을 다룬 내용을 이렇게 깊이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로는 수작이지 않을까 싶다. (다른 추천 작품이 있다면 추천해 주시길) 내용은 조선의 신묘한 역술가가 나타나 다음 왕위를 점치고 장동김씨(실제는 안동김씨)를 몰아낸다는 이야기다. 그 이후로 유약한 고종을 앞세워 흥선대원군이 섭정을 하고, 백성은 또다시 도탄에 빠져 이를 다시..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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