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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2

[북리뷰] 인체의 신비 (살림지식총서 022) TV나 신문광고를 통해 나오는 온갖 건강식품이 만병통치약인 양 포장되고 있다. 자극적이고 비과학적인 선전술을 구사될수록 상품의 매출이 올라간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과학이 국민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 아닐까? 교실에서 과학적 지식은 가르치지만 ‘과학적 사고’를 가르치지는 않는다. 특히 의학의 영역을 보면 원생동물이 어떻고, 파충류는 어떻고는 가르치지만 진작 우리 몸의 오묘한 원리에 대해서는 별로 가르쳐 주지 않는다. 세상을 담는 눈 정호승의 시 「눈부처」 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 "내 그대 그리운 눈부처 되리 / 그대 눈동자 푸른 하늘가 / 잎새들 지고 산새들 잠든 / 그대 눈동자 들길 밖으로 / 내 그대 일평생 눈부처 되리" 다른 문학.. 2022. 12. 4.
[북리뷰] EBS 지식채널 건강 어린이들의 약물중독 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이 약물 오남용의 본질적인 이유는 부모들이 자녀가 아플 때 약을 먹여 빨리 낫게 하려는 사고방식이 근절되지 않기 때문이다.(36) 열이나도 39~40도가 아니라면 해열제를 사용할 필요없이 물수건으로 온몸을 닦아 자연스럽게 열이 내려가도록 하는 것이 낫다. 감기와 같은 질병들은 특별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자연치유가 가능하다. 여기에서 광고의 중요성이 등장한다. 자연치유된 것이 아니라 약효 때문에 몸이 낫는다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줘야 한다. ... 신문, 방송은 물론이고 거리의 간판을 채우고 있는 수많은 약 광고는 바로 약이 병을 낫게 한다는 확신의 도구이다. 결국 몸이 병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광고가 병을 낫게 하는 것이다.(44) '3시간 대.. 200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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