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인문13 [북리뷰] 글쓰기의 즐거움 이 책은 『대학생 글쓰기 특강』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미처 그 책을 구입하지 않아 순서를 잘 못 택한 후회는 하고 있지만, 그보다도 제목에 비해 내용 자체는 순수 글쓰기를 지향한다기 보다는 입시준비생의 논술 대비용 내용이었다는 것 때문에 조금 실망 스러웠다. 하지만 글쓰기의 스킬을 배울수 있었다는 것과 이오덕 선생의 글쓰기 가르침이 왜 현재 나의 글쓰기와 다를수 밖에 없는지 정확한 가르침을 받은 것 같아 나름 해방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포스트 모던 시대의 저자란 '편집자'에 불과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에 동의하며, 그 동의의 실천을 지향한다.(4)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전략적 사고 없이 글을 쓴다. 어떤 주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담담하게 드러내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 2007. 9. 2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