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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과학·기술·공학

[북리뷰] 애자일 회고

by 체리그루브 201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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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이라는 프로그램 개발 방법론은 들어봤으나, 회고는 또 무엇인가 싶어 이 책을 들었다. 처음엔 프로젝트를 끝내고 난 후, 프로젝트에 대한 산출물이나 시행착오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세스인가 싶었다. 어느정도 틀린 것은 아닌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짧은 주기로 개발순환 기간을 두고, 끊임없이 자기반성하고 결과물을 세련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팀 내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하는 방안이라는 것이 이 책을 읽은 결론이다. 핵심은 이것이다. 프로젝트 하면서 "회고"하라.

 

 

 

 

"우리가 처음 회고를 진행했을 때에는 외부에서 온 퍼실리테이터가 프로젝트 스폰서 혹은 관리자와 프로젝트 마지막에 가서야 그 프로젝트의 목표와 접근 방법에 대해 상의했다. 그럼으로써 발견한 개선점을 현 프로젝트에는 적용할 수 없었다. 그러나 여러분이 주기적인(iterative) 개발을 하는 팀의 코치 혹은 리더라면, 이터레이션이 끝날 때 마다 회고를 열어 그들과 이야기 할 것이다." (47)

 

핵심은 다음과 같다.
1. 사전준비하기
2. 자료 모으기
3. 통찰 이끌어내기
4. 무엇을 할 지 결정하기
5. 회고 끝내기

 

그리고 이러한 활동들을 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주간회의 같은 것을 이와 같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실행하면 매우 유용하리라고 본다. 비단, 프로그래밍이 아니더래도 여러 모임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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