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2 정이, C타입 인생의 비루함 - 영화리뷰 이 영화는 다소 놀랍지는 않지만 뇌리에 오래 남아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미래사회의 자본주의적 생애 연장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영하 작가의 에서 기계인간의 마지막 단계, 즉 인간과 구별이 안되는 기계인간이 존재하는 미래상이다. 유발하라리의 에서도 상상 못할 부유한 계층에게서만 생애 연장에 대한 기회가 주어질 거란 이야기도 이 서사에 한 몫 거든다. 의 미래 사회에는 얼마를 지불 가능하냐에 따라 A, B, C타입으로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한다. A타입은 많은 비용이 청구 되는데, 젊은 몸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되고, 인격권이 주어져 사람과 동일 취급을 받는다는 식이고, 그보다 저렴한 B타입은 인격권은 보장받지 못한다는 것, C타입은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유족의 동의를 받아 대량생산 모델 타입에 .. 2023. 1. 27. [영화리뷰] 스타워즈 로그원 스타워즈 로그원을 봤다. 언제나 느끼는 바지만, 스타워즈의 두 갈등 축인, 제국군과 연합군의 싸움은 서구와 이슬람 간의 끝나지 않는 전쟁처럼 느껴졌다. 초중반 시가전인 게릴라성 전투도 그랬고, 스토리 후반부에 펼쳐지는 전면전도 그랬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치고 빠지는 식의 전투에서 느껴지는 이러한 서구와 이슬람 간의 충돌 연상은 비단 나만의 편견인 것일까? 이미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폭탄테러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런 정서를 미국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도 의문이고, 반대로 이슬람에서는 이런 영화를 보면서 어떤 기분이 드는 것인지도 궁금하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1977년에 개봉한 스타워즈 1편과 이어진다. 바로 "데스 스타" 설계도 탈취에 대한 스토리. 이.. 2017. 8.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