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월드클라스3 [골때리는 그녀들] 70회 관전평 (22.12.07) - 슈퍼리그 5차전 fc 액셔니스타와 fc 월드 클라스 간의 경기다. 양팀 다 발라드림과 치열한 접전 끝에 올라온 관록의 팀인 만큼 매서운 한 판이 예고됐다. 백지훈 감독은 이혜정에게 특별한 부탁까지 한다. 종전의 맨마킹이 아닌, 리베로 역할을 준다. 사실 이번 경기는 지난 리그 4강에서 fc 월드클래스를 탈락시킨 액셔니들에 대한 월클의 설용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렇다고 이번 게임이 탈락을 안기는 경기는 아니다. B조의 순위 결정전이다. B조의 1위는 A조의 2위팀과 하고, B조의 2위는 A조의 1위와 경기를 펼친다 하겠다. 첫 골은 백지훈 감독의 전략대로 이혜정의 발끝에서 나왔다. 군더더기 없는 골이었다. 이혜정의 영희 로봇춤(골 세레머니)도 일품이었다. 사오리도 무척이나 열심이 공략했지만, 오늘은 대체적으로 월드.. 2022. 12. 8. [골때리는 그녀들] 65회 관전평 (22.10.26) - 슈퍼리그 4차전 일주일 간 승부차기를 기다렸다. 관록의 fc월드클라스와 fc발라드림의 승부차기 명승부였다. fc발라드림은 지금까지 7경기중 6경기를 승부차기로 올라올 만큼 강하고, 친숙한 팀이다. 게다가 골키퍼를 대신해 경서가 알아서 잘 막아주니, 슛만 잘 넣어주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었다. fc월드클라스를 살펴보면, 캐시는 예전 경기에서 엄청난 선방을 했던 감각적인 골키퍼다. 그러나 이번 경기로 3골을 내주며, 무딘 움직임을 보여줬다. (물론, 상대의 킥은 모두 막기 힘든, 예리한 킥이었던 건 인정) 예상키로는 예전 fc국대패밀리(이정은 전)와의 경기에서 다친 갈비뼈가 원인이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캐시는 결자해지의 마음을 먹었고, 책임감도 강했다. 결국 fc월드클라스가 3대2로 승부차기를 이겼다. 진팀이나 이긴팀이.. 2022. 10. 27. [골때리는 그녀들] 64회 관전평 (22.10.19) - 슈퍼리그 3차전 경기는 끝났는데, 승부는 알수 없는! 은 막판 끝날 시점의 시간을 보면, 대부분 편집 흐름상 승부차기를 갈지 말지를 알게 해주는 시점이 있다. 그러나 이번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그 승부차기 자체를 다음주로 미뤄 버리는 편집을 택했다. 경기는 박빙이었다. 예상외로 슈퍼리그의 안방마님이어서인지 fc월드클라스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패스 플레이가 미쳤다. 그런데 날카로움은 없었고, 매번 패스가 경서와 서기에 의해 잘리기 일쑤였다. 다 좋은데 적이 잘라먹기 좋은 패스는, 곧바로 치명적인 역습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서가 똑똑히 보여줬다. 첫 골은 전반 5분 경서의 발끝에서 나왔다. 두 번째 골은 6분 서기가 넣었다. 그리고 전반 7분 사오리가 다시 한 골을 만회했다. 전반은 치열한 공방 끝에 2대 1 로 fc발라드.. 2022. 10.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