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읽고보고쓰고

황정민2

수리남 - 드라마리뷰 지난 추석에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K-드라마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보여준 은 실화에 바탕을 둔 조봉행 사건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었다. 자칫 2009년에 검거된 그의 사건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던 건인데, 이 드라마 하나로 수리남이라는 낯선 나라와 함께 떠들썩하게 주목하게 한 것이다. 물론 드라마란 것이 일거에 휘몰아치는 여파가 강한만큼 파도처럼 바스라져 지금은 또다른 드라마나 영화에 묻혀 잠잠한 듯 보이지마는, 그만큼 볼만한 사람들은 다 봤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윤종빈 감독은.. 이렇게 드라마를 영화 나 와 같은 느낌으로 긴박하게 재현한 윤종빈 감독은 어떤 분일까? 79년생으로 '용서받지 못한 자'를 제작했고, 직접 허지훈 이병 역을 연기했다. 대표작으로 , , , 등이 있다. 전반적으로 .. 2022. 12. 26.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영화리뷰 여기 한 남자가 있다. 마지막 청부살인을 마치고 은퇴하려는 그에게 중개인은 딱 한 번만 더 하자고 조른다. 그러나 그는 이제는 좀 쉬고 싶어 한다. 파나마에 가서 발뻣고 자고 싶은 것이다. 그는 일찌기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던 듯 한 데 오랫동안 헤어져 살았다. 여인은 태국 방콕에서 이 남자가 보내주는 생활비로 딸을 키웠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가정부가 아이를 납치하고, 경찰엔 알리지 말고 나오란 말에 나갔다가 주검으로 돌아온다. 장기가 없어진 채로 말이다. 이 남자 인남(황정민 분)은 며칠전 여자가 자기를 찾더란 얘기도 들었으나 뿌리쳤었다. 그러나 딸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갑자기 찾아야겠다는 결심이 선다. 여기서 개연성이 없이 갑작스헙게 부성애가 발동되는 부분이 새삼 놀라웠다. 여자는 어찌된다해도.. 2022. 12. 2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