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은 쇼핑을 하지 않는다1 [북리뷰] 행복한 사람은 쇼핑을 하지 않는다 '우울증', '우울'이 더이상 부끄러운 아이덴티티가 아닌 사회가 도래했다. 적어도 수많은 연애인이 개개인들의 우울했던 과거를 TV에 나와 힐링한다며, 꺼내 놓기 전까지는 말이다. 사회는 경쟁을 부추기고, 시간은 없고, 밑에서는 올라오고, 앞서가야 하고 하는 행위 속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우울을 거듭 경험한다. 때로는 무기력해 지는데, 어떤이는 자리의 부담 때문인지 자살을 하기도 한다. 저자는 우리 사회의 소비 기저에는 이와 같은 우울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내적 동인이 있다고 주장한다. 일반적인 상품 뿐만이 아니라, 게임, 음악과 같은 컨텐츠나 관광이나 힐링을 위한 치료행위도 모두 이러한 소비에 해당한다. 스타벅스에서 Take Out 하는 커피만으로도 사회적 지위까지 커버해주는 소비를 통해 일종의.. 2013. 6.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