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서1 [북리뷰] SE를 위한 제안서 작성법 ‘제안서 작성’은 나에게 숙명적 과제처럼 주어졌다. 적어도 이 회사에서만큼은. 얼마 전 CEO는 내게 “잘 준비되어가고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 그 질문의 뉘앙스는 나에게 투자한 만큼 나를 통해 회사의 영업에 기여할 여러 제안적인 부분과 기획 등의 브레인으로 쓰고자 하는 바램을 보여주었다. SE로서 여러 비즈니스에서 활용되는 우리 프로그램들에 대한 전반적 이해의 수준을 높였느냐는 구체적인 질문도 덧붙였으니, 전반적으로 내 예상이 맞았을 것이다. 나는 CEO가 나를 단순히 주어진 프로그램이나 짜고, PT나 좀 잘 만드는 직원쯤으로 생각할 것이라 여겨, 그런 것에 대한 노력은 하지 않았었다. 그리고 실제로 할 여력이 안 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루 종일 프로그램 개발과 유지보수에 시달리다 보면,.. 2007. 6.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