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경2 [북리뷰] 나를 바꾼 기록 생활 란 책에서 작가가 잠깐 언급한 리스트 덕후의 삶을 그대로 열어 보여준 책이다. 일상 생활에 적용가능하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하겠다. 경쟁력 있는 나, 업무 잘하는 나, 나를 잘 경영하게 해주는 그런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당장에 구글 킵을 익히고, 구글 시트를 열어 내 삶의 로드 맵과 소소한 일상을 견인해야겠다는 다짐도 일었다. 무언가 읽고 나서도 뿌듯함과 자극과 결단을 일으키게 하는 것에는 거창한 게 필요한 게 아닌 것 같다. 그저 소소한 일상을 다르게 보이도록 하는 저자의 지혜를 내 삶에 적용해 보련다. 다음 기억하고 싶은, 나에게 또다른 사색을 일으킨 문구들이다. 예산을 세워 가이드에 따라 돈을 쓰는 생활은 단정하다 예산 안에서 써보자고 작성했던 게 언제인가 싶다. 이제는 해볼만한 게, 아내와.. 2022. 8. 27. [북리뷰]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미니멀라이프를 살아가는 저자의 소소한 소확행과 루틴을 담은 글이다. 표현력이 간결하면서도 술술 읽히는 편안함이 있다. 뿌리가 튼튼한 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만의 기준에 의해 생활의 안전 범위를 설정해 살아가는 모습이 이쁘다. 직장에서 얼핏 실수 할수 있는 다음 표현에 대해 하나의 감수성을 쌓아간다. "준비된 신붓감이라니. 요리하고, 재난 대비에 철저하고, 교양을 갈고닦으며, 집 안 인테리어가 깔끔하며, 개그 센스(이건 왜?)가 있다는 근거를 들어 직장 동료가 결혼할 준비는 다 되었다고 말했다. 일본어 표현으로 치면 ‘여자력女子力’이라고도 볼 수 있는 이 말은 꽤 차별적이다." 한편으로는 여자라서 삶의 불편함을 나름 지혜롭게 헤쳐 나가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택배는 남자 이름으로 받고, 개인정보가 담긴 택배 .. 2022. 8.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