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판타지1 [북리뷰] 페이스북 시대 나는 페이스 북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나 페이스북에 대해 알고 싶어 이 책을 들었다. 물론 페이스북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벅찬 아이디어를 얻은 것은 감사해 하고 있다. 그러나 페이스북의 위력과 파장이 비즈니스계에도 대단할 거라는 판타지가 이 책 속에 있는 것은 아닌지 싶어, 아쉬움이 있다. 하버드에서도 대학 교재가 되고 있다고 하니, 나의 편협한 생각이 황새의 높은 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우물 안 개구리 처럼 지껄이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요지는 대략 이런 거다. 네트워크로 맺어진 사람들은 한다리 건너라 할지라도 '약한 유대' 관계를 통해 맺어져 있지만, 실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거다. 그 속에는 '호혜집단'의 심리가 작용하는데, 누군가의 요청을 뿌리치지 못하는 인간의 속성(.. 2013. 7.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