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집1 [북리뷰] 읽은 척하면 됩니다 후기 읽은 척하면 됩니다 김유리, 김슬기 저, 난다, 2018 독서 일기다. 그런데 구성이 대단히 독특하다. 부부가 썼고, 왼편은 아내가, 오른편은 남편이. 하루하루 빠짐없이 빼곡히 면면을 채워나간 독서와 관련된 일기다. 그리고 이 책은 2017년 상반기 반년에 대한 기록이다.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가정인데, 아마도 애가 태어나면 이런 여유가 지속 될수 있을까 싶은 질투의 의문도 가져본다. 서점 직원과 문화부 기자 남편의 독서 편력기. 나는 우선 왼편, 아내의 일기를 먼저 읽었다. 오늘은 또 무슨 책을 내게 추천하려나. 사람을 만나는 또하나의 재미다. 한 번도 보지 못한 그 사람의 책장을 상상 속으로 휘저어 보는 일 (34) 소모임을 자주 하는 편인 나는 보통 받은 질문에 대한 답 이외에는 잘 말하려.. 2018. 4.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