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박스1 [영화리뷰] 뮤직박스 1989년에 상영된, 믿었던 사람에 대한 실망에 관한 오래된 영화다. 폴란드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어엿한 변호사가 된 앤 탤보트(제시카 랭 분)는 아버지가 나치 전범으로 고발되었다는 통지를 받고, 아버지의 무고를 주장하기 위해 변호한다. 물론 그녀의 변론으로 재판은 최종 승소한다. 아버지가 고발된 면면을 살펴보면, 당시 나치 친위대에 자진해서 들어갔으며 너무도 포악하고 특이하여, 회상하는 사람들이 그를 못알아볼 수 없었다는 점과 총알이 모자라 여러 명을 겹쳐서 세워놓고 사살하거나 손발을 묶어 물에 빠트린 후 일행중 하나를 사살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당시 철없던 이 친위대원은 기념사진을 희생자들을 뒤로 한채로 웃으며 찍었던 것. 당시 같이 친위대 활동을 한 친구가 아버지에 대한 유력한.. 2022. 11.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