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경1 [북리뷰] 애도의 문장들 문득 정희진 작가의 책을 읽다가 다음의 글귀에 멈춰섰다. "고통 중독자이자 활자 중독자인 나는 엄마의 죽음 이후 죽음과 관련된 수많은 책을 읽었다." 中 예전에 죽음과 관련된 수많은 책을 읽다가 저술했다는 책을 하나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작가가 혹시 동일인물인가 싶어 찾아보기로 했다. 메모장 목록에서 '죽음'과 관련된 독서 목록을 찾아도 나오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 독서목록을 찾아도 나오지 않았다. 결국 지역 도서관 대출 이력에서 찾았고, 김이경 작가의 임을 알 수 있었다. 세세한 부분까진 기억나지 않지만 강력한 인상이 남겨졌던 책으로 기억한다. 다행히도 당시에 빛났던 구절들을 원노트에 메모해 뒀어서 함께 나누고자 한다. 나는 이제 가는 곳마다, 카페에서나 거리에서나, 만나는 사람들 하나하나를 결국에.. 2022. 11.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