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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비판2

니체의 사도바울 비판 나는 최근에서야 바울이 만든 기독교에 회의를 갖기 시작헸는데, 이미 100년도 전에 현대신학의 도움 없이도 능히 사도 바울을 향해 비판을 아끼지 않은 철학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내심 감탄하지 않을 수 없어 그의 주장을 옮겨 보려고 한다. 원래는 니체의 라는 그의 마지막 저서를 읽어야 하는데, 우연히 잘 요약한 유투브를 보며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생뚱맞게도 그 해설자는, 저자 니체가 바울에게 열등감이 있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그가 니체를 읽고도 그렇게 밖에 말을 할 수 없다는 게, 나로써는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실컷 읽어 놓고도 다른 결론이라니 말이다. 니체가 주장한 "힘의 의지"는, 우리가 힘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단다. 권력에 대한 의지가 있고, 이를 꿈꾸며, 신분.. 2022. 9. 19.
<예수라는 망상>의 저자 인터뷰 요약 하인츠-베르너 쿠비차라는 독일 신학자는 을 저술하여 예수가 어떻게 신이 되었는가를 밝히고 있다. 아직 국내에는 번역서가 발간 되지 않아 볼 수 없지만 (옥성호 작가의 의 내용과 비슷), 인터뷰 기사를 보고 내용을 정리한다. 라이마누스 (1694~1768년)의 지난친 상상은 배제되었지만, 대체로 비슷한 결론에 다다른다. 예수는 스스로 신의 아들이라 부른 적이 없고, 그 주장은 예수 사후, 즉 예수를 알지 못했던 초기 기독교인들이 한 것이란 것.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희생한 것은 결코 예수의 계획이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예수 부활은 전설로 시작되었다가 후대에 '역사적 사실'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부분에서 엔또슈샤쿠의 이야기가 유효한 것 같다. 예수 잡히시던 밤, 예수 자신만 잡아가는 대신,.. 2019.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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