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1 [영화리뷰] 극한직업 한국 코미디 영화를 보며 조금 아쉬웠던 부분 중 하나는 재밌기는 한데, 글로벌하게 통할까 하는 부분이었다. 웃음의 태반이 사투리 특색으로 빚어져서, 외국인에게는 와닿지 않고 결국 내수용으로 머물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영화 은 사투리 웃음을 절제하고, 제대로 웃기면서 기존영화에서 보여줬던 장면들을 빗겨 반전웃음으로 보여준다. 초반부터 너무 웃다가 어깨가 저려왔다. 최근에 봤던 영화 중 가장 재밌게 본 영화인 것 같다. 제작비의 상당부분이 초반 16중 추돌장면이 아니었겠나 싶게 인건비 외에는 돈씀씀이가 보이지 않는 영화인데도, 이미 지금의 누적관객수(481만)만으로도 손익분기는 넘기지 않았겠나 짐작해 본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호흡이 극의 몰입감을 올려주고, 어디선가 본듯한 오마주 같은.. 2022. 9.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