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눈물1 [북리뷰] 1리터의 눈물 후기 1리터의 눈물 키토아야 지음, 한성례 옮김 이덴슬리벨, 2006 중학생때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병에 걸린 키토아야는 퇴행성 근육 수축으로 인해 나날이 반경이 좁아지는 자신을 흐느끼며 일기를 써간다. 행동반경이 좁아진 탓인지 자신이 무슨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도 잘 모른다. 그래도 뭔가 해보고싶다. 하고 싶어서 견딜 수가 없다. 전혀 움직일 수 없는 나, 남들이친절을 베풀면 받으면서도 내 자신이 싫어서 견딜 수가 없다. (66) 이책은 키토아야가 재활의 목적으로 시작한 일기 글을 모아 그의 어머니가 펴낸 책으로 우리에겐 일본 드라마 로 더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됐다. 아무 정보 없이 책을 집었기에, 사실 소설일거라는 기대에, 이렇게 무겁고 슬픈 수필일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럼에도 쉽게 덮어버릴 수 없었던 것.. 2018. 3.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