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퇴하는 민주주의1 [북리뷰] 후퇴하는 민주주의 제정 말기. 노동자들의 탄압이 극에 달하던 시점에 저들은 삼삼오오 모여들어 책을 읽고 근대를 논하고, 프롤레타리아와 부르주아의 경계를 인식하였다. 이 책 제목, '후퇴하는 민주주의'의 다른 이름은 '자본주의적 기독교'다. 미국의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한국은 민주주의의 꽃을 피운듯 하였으나, 경직된 독재정권을 타파하고 난 이후로는 신자유주의를 역사의 흐름인 마냥 받아들이도록 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에서는 지금도 총성이는 전쟁인 거나 마찮가지다. 그때도 사람을 총으로 쏴 죽였고(fire), 지금은 해고로 죽인다(fire). 그때는 바로 죽였고, 지금은 서서히 죽인다. 신자유주의는 기독교가 들어간 국가에 따라 들어오는 통과 의례처럼 보인다. 작금의 행태로는 교회조차도 배격하지 않으니, 신자유주의를 '축복의 통로'.. 2010. 5.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