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적 글쓰기1 정의로운 글쓰기에 회의가 들다 한번쯤은 이런 제목의 글을 쓰고 싶었다. '정의로운 글쓰기'라는 것에 대한 회의가 들었다. 뭐 그렇다고 그동안 정의로운 글쓰기를 애써 써 왔다는 것은 아니다. 그저 그 뱡향성만 추구했다는 것일 뿐이다. 한때 책을 읽으면, 끝은 항상 교훈이 남겨져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고, 심지어는 시대의 정의로움을 추구하며 결말을 맺는 말들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한 것 같다. 으로 일약 실명비판의 달인이 되신 강준만 교수를 지켜보며 희열을 느꼈었다. 노엄촘스키나 박노자 교수의 글도 외국인 시각의 정의로운 분노를 내포하고 있었다. 뿐이랴? 몸소 옥고 생활을 치르면서까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하신 리영희 교수나, 신영복 교수 등의 글을 읽으며 두 손을 불끈 쥐었다. 근래에는 유시민 작가나 김어준 총수를 소비했더랬다. 기독교 비판에.. 2022. 12.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