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2 [예능리뷰] 최강야구 19회 최강야구가 독립야구단 미라클과 승부를 겨뤘다. 그런데 파주 챌린저스, 성남 맥파이스와의 그간 경기와는 확연히 다른 경기력이 나와줘서 상당히 긴장감 넘치는 결과를 보여주었고, 아직 이번 회에 모든 것이 마쳐지지는 않은 상태로 끝났다. 어쨌든 이번회를 전반전이라 할 것 같으면 남은 후반전도 충분히 기대가 되는 경기였다. 어느정도 승기를 잡히면 끌려올 법도 한데 미라클은 그간의 독립야구단과는 확실히 다른 면모가 있었다고 보여진다. 이번 회의 인상깊었던 대목을 2개 꼽자면, 단연 이승엽 감독의 사퇴 소식을 프로그램 내에서 다룬 것이 되겠고, 그 결과로 인터넷은 한 실루엣 이미지로 김성근 감독을 추측하는 등 후끈 달아 올랐다. 과연 어떤 분이 후임으로 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고 또다른 하나는 정근우 선수.. 2022. 10. 23. [예능리뷰] 최강야구 14회 - 경남고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건 최강야구 덕분이다. 은퇴한 야구선수들을 모아, 아마추어 야구단들과 경기를 펼치는데 만만찮은 젊은 패기에 어쩔줄을 몰라 하면서도 결국은 이긴다(아직까진 8할). 나는 프로야구를 잘 보지는 않지만, 최강야구는 매번 빠지지 않고 본다. 경기의 반전마다 특유의 효과음을 쏟아내며 극적 환희를 더해주는 대목도 재밌다. 이번주엔 대구 라이온스파크에서 경남고와 1차전을 가졌다. 무려 지난 불방을 원망하며 1주일 더 기다려야했다. MVP는 이홍구 선수가 가져갔다. 수차례 폭투로 고생하다가 포수에서 1루수로 전향했는데, 이번 회차에서 홈런도 치고, 멋진 1루 태그아웃도 하면서 공수에서 좋은 흐름을 잡아줬다. 새삼 야구를 보면서 느끼는 건, 흐름이 있다는 거. 상대방이 스멀스멀 폼이 올라올 때 .. 2022. 9.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