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또슈샤꾸1 [영화리뷰] 사일런스, 2017 1633년, 로드리게스 신부는 존경하는 스승님이 일본 선교지에서 배교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확인코자 친구와 함께 일본에 잠입한다. 그리스도교에 대한 탄압이 높았기 때문에 함부로 돌아다닐 수 없었다. 자신들을 숨겨주다가 순교하는 이들도 있었다. 심지어는 발각되었으나 굴하지 않았다. 함께 투옥된 교인들은 모두 배교하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으나, 막부 이노우에 현감은 또다른 성도들의 목숨을 담보로 배교하도록 협박했다. 결국 무릎을 꿇었다. 영화 는 엔또 슈사쿠의 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17세기 일본의 기독교 박해 속에서, 마지막 선교사 로드리게스 신부의 배교과정을 다루고 있다. 일본의 배교 요구는 단 일 회에 그친 건 아니었다. 감시의 나날이 계속됐다. 그럼에도 마음 속 깊은 곳의 신앙을 어.. 2022. 9.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