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공부1 [북리뷰] 걸어다니는 어원사전 저자는 좀 괴짜스러울 만큼 언어에 집착적인 면을 보인다. 우리나라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정도의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는 《꼬꼬영》이 더 낫지 않나 싶다. 소싯적에 두어 번은 본 거 같은데, 기억나는 건.. 우주인 austronaut 밖에 없으니, 세월 앞에 장사없단 생각이 든다. 다음은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밑줄 친 것인데, 의식의 흐름을 따라 그대로 아래에 기술해 둔다. 혹여나 아는가? 무심코 다시 봤을 때, 인생 단어가 되어줄지도. 이게 프랑스 사람들이 즐겨 하던 game of chicken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프랑스어를 쓰니까 닭을 poule(‘풀’)이라고 했고, 그런 놀이를 jeu de poule(‘죄 드 풀’)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이 영국으로 건너가 pool .. 2022. 12.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