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첩보전1 [영화리뷰] 레드 스패로 세련미 없는 현실 첩보 영화. 제니퍼 로렌스의 치명적인 바디가 쉽게 잊혀질 것 같진 않다. 오래전 업무 때문에 모스크바에 갔었는데,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비엔나까지 이어지는 영화의 동선이, 모두 내가 밟았던 곳들이라 친숙하면서도 한편으론 "후지다"는 생각이 많았었는데, 역시 그대로다. 영화의 배경은 러시아고, 발레공연 중 부상을 입은 도미니카(제니퍼 분)가 동료의 계획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된 이후, 복수를 하게 된다. 이후 정보부에서 일하는 삼촌을 돕다가 스패로가 되기 위한 4학교에 입학. 상대방에게 몸을 바쳐서라도 국가에 이익이 되도록 하는 수업을 받는다. 인간의 마음은 퍼즐과 같아 구멍난 조각을 맞춰 주는 것 만으로도 모든 것을 다 내어 줄 것 같이 신뢰한다는 심리적 구멍을 이용하는 고도의 심리전이라는.. 2018. 3.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