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2 [북리뷰] 신의 나라 인간나라 신화는 인류 최초의 질문에 대한 답을 담고있으며, 내가 믿는 종교의 근간에 끼친 여러가지 흔적을 담고있다. 또한 여러가지 세계 민족의 가치관 형성을 이해하는 데, 기본 지식을 더해주고 있어 본서는 신화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신화의 형성 배경과 공통점, 그동안 알지 못한 것들을 꼼꼼히 집어주고, 세계의 신화를 지역별로 도식화 하여 설명하고 있어 소장하면서 쉽게 찾아 머리 속에 정리해 놓는 것도 큰 유익이라 할 것이다. 이원복 교수의 한 컷 한 컷엔 놀라운 창의력이 숨어있다는 생각을 역시나 이 책을 읽으면서도 해 본다. 수렵사회를 벗어나 농경사회로 접어들면서 많은 사회적 규범이 필요로 되었고, 그 규범과 법의 엄수는 인간이 감히 범할 수 없는 신의 법으로 .. 2009. 6. 26. [북리뷰] 신화의 이미지 고대의 신화는 대부분 하늘과 땅이 아버지신과 어머니 신으로 묘사되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 이들의 자식이 이 둘을 가른다는 신화가 대부분의 시대와 공간을 달리하면서도 한결 같다. 그리고 지구라트와 같은 제단은 분리된 상처를 치유하고 축제 때는 풍요를 회복하기 위해 분리된 한 쌍을 연결하기 위한 상징적 공간으로 이용된다. 이와 같은 것을 저자는 세계 산이라고 하는 데, 앙코르 와트, 남미의 제단들이 이들 신과 인간의 교감을 위한 장소였다고 한다. 시바신에 대항하다 자비로 살아나게 된 사자인간. 하지만 곧 굶주림으로 신에게 먹을 달라고 요구하자 시바는 너의 몸을 먹으라고 지시한다. 자신을 몸을 먹기 시작한 그는 곧 얼굴만 남게 되고, 시바신은 이를 자신의 문 앞에서 사람들의 숭배을 받으라고 한다. 바로 키르.. 2009. 6.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