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1 빈센조, 마피아 변호사의 등판 - 드라마리뷰 [빈센조]를 정주행했다. 뒤늦게 본 것인데도 빠져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박재범 작가 특유의 [김과장]과 비슷한 포멧이란 것도 알게됐다. 어쨌든 그 누구도 우리의 주인공을 이길 수 없다는 설정이 기본을 깔고 가니, 긴장감은 덜하지만 주어진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는 연출의 묘미이고, 성공적인 반전을 통해 극의 긴장감을 이끌어냈다고 보여진다. 빈센조가 가장 위기일 때에는 하물며 비둘기, 인자기가 도움을 다 주는 설정이니, 설마 끝부분에서 장한석이 고문의자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 까마귀가 구해줄려나 싶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건 그저 까마귀가 장한석의 살을 파먹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전반적으로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정의는 언제나 옳은 방법으로 싸워야 한다는 공식을 깨고, 마피아 방식으로 사건을.. 2023. 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