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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2

[북리뷰] 미국 메모랜덤 (살림지식총서010) 이 책은 미국에 관련된 도서 전문가가 기록한 미국서적에 대한 메모다. 그의 독서 이력을 따라가다 보면, 그의 미국에 대한 비판적 해석과 인용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가 소개한 책들을 한번쯤 읽고 싶음 생각을 가제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인상적이거나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간추려 본다. - 한스디터 겔페르트의 『전형적인 미국인』에서 저자는 『1995년 미국 통계연감』을 출처로 하여 미국의 민족분포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독일 20.3%, 영국·웨일스·스코틀랜드 14%, 아일랜드 13.5%, 아프리카 8.3%, 이탈리아 5.1%, 멕시코 4.1%, 폴란드 3.3%, 인디언 3%, 라틴아메리카 2.5%, 네델란드 2.2%, 에스파냐 0.7%, 그 밖의 유럽 5.3%, 아시아 2.1%. 의외로 .. 2009. 8. 20.
[북리뷰] 반미 (살림지식총서006) 이 책은 반미정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전형적인 반미 서적은 아니다. 저자는 탈냉전 이후 미국의 패권주의를 설명하고, 반미 감정의 성격과 원인을 규정한다. 그리고 이 반미주의가 미국의 과제임과 동시에 외국인의 문제라고 결론을 내린다. 제1부 탈냉전 시대 미국의 대외정책탈냉전 시대에도 미국은 여전히 세계의 경찰(침략자들에 대한 징벌, 국경선 유지)이었다. 1950년 봄에 발행된 국가안보회의 문서 68호(NSC-68)에 따르면, "미국 체제가 생존하고 번영할 수 있는 국제적 환경을 조성한다"고 나와있다. 미국은 자국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서는 세계질서를 자국이 주도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소련의 위협이 사라진 오늘날에도 계속 진행됨을 의미한다. 미국의 패권주의는 자국의 직접적 이익과 상관없는 발칸반도에.. 200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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