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마스터 앤드 커맨더
영국과 프랑스 군선 간 쫓고쫓기는 19세기 해상전투 영화다. 아메리카 해협을 돌고돌아, 갈라파고스섬 근처 태평양에서 벌어지는 범선 간의 치열한 전투씬과 지난한 추격이 매우 극적이게 잘 그려져 있어서 흥미로웠다. 돛을 펴고 접는데 따르는 사람들의 수고로움과, 함선 내에서 벌어지는 일반 선원과 장교 간의 갈등, 의사와 함장 간 갈등이 벌어지지만, 함장은 언제나 기민하게 (주저했지만 대체로 단호하게)의사결정을 내렸고, 때로는 소수의 희생도 감내해야했다. 러셀크로우가 이끌어가는 그 배는, 작개는 우리 개개인의 마음이라고도 생각했고, 우리 작은 공동체, 직장의 리더십이거나, 좀더 큰 의미에서 국가적 리더십이라고까지 의미부여 해봤다. 수많은 결단 속에 오늘의 내가 망망대해에 떠 있는 것이고, 공동체와 나라가 항해하..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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